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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연보기
늘 밉지가 않은 남편에게 위로가 되고싶습니다
글쓴이 │
이은숙
등록일 │
2001-09-06
조회수 │
6093
안녕하세요!^^
저희남편, 며칠전에 생각지도 않은곳으로 발령이 났답니다
전에있던곳에서도 언제나 일이많고 외근이다보니 항상
바쁘게 생활했던탓에 늘 피곤한얼굴로 들어와 금새
지쳐 잠이든 남편의 얼굴을 볼때마다 저역시 작은한숨이
먼저 나오곤했지요
그런데 어느날 갑자기 터져버린 발령문제로인해
하루온종일 말이줄어들었고 어깨가 쳐져있는 모습에
전 아무말없이 어떠한말도 위로의말로 표현하지못한채
멍하니 바라만볼수밖에 없었읍니다
지금은 발령을받아 사무실에서 근무하지만 전에도 근무
해봤던곳이라 남편이 여간 심적으로 밖으로도 피곤해
하는 부서이다보니 조금은 꺼렸던것 같았읍니다
남들처럼 평범하게 아침에출근해서 저녁이면 퇴근하는
직업이아닌 좀 특별하다고 해야하나요?
아무래도 직업이 그렇다보니 매일매일 사기당하는사람들
사기쳐서도망가다 잡힌사람들,어쩌다 폭력남편만나서
매맞고 뛰쳐나와신고하는사람들, 가끔씩 불쌍한사람들을
만나고 부딪치고 입씨름으로 늘 사람들을 상대하며 일하
느라 매우 바쁘게 생활하는 남편입니다
그러면서도 퇴근해서 집에들어올때는 현관문을 들어서는
순간은 정말이지 자신이 언제 일때문에 피곤했지! 하는
표정으로 웃음으로 함께하며 저와 토끼같은 귀여운 두녀석
들을 안아주며 들어오는 남편이랍니다
그런남편을 저는 잘압니다
어찌 피곤하고 힘든마음을 모르겠읍니까?
너무나 뻔히도 잘알고있기에 더욱더 그런남편이 고맙고
감사할뿐입니다
저는 남편이 힘들고 어려운일이있어도 조금만 서로 양보하면
서 참고 살아준다면 그보다 더 바랄게 없을것 같습니다
요즘은 너무나 바쁜탓인지 며칠째 사무실서 씨름하고
있느라 남편의얼굴을 안본지가 꽤 된듯합니다
요즘 환절기에 밤에는 감기조심해야할텐데 걱정입니다
세상살이 힘들고 어려워도 남편의 힘든모습하나하나에
저역시 가슴무너지고 쓰리다는걸 누가 알겠어요
이험한세상에서 제가 믿고의지할 단 한사람이 있다면
아마도 그건 사랑하는 남편일것입니다
저희남편역시도 제가 믿고 의지할 사람이 되었으면하구요
운영자님! 남자들도 가끔씩 일에서 해방되어 혼자서 자유
롭게 어디론가 여행하고싶기도하고 누구의방해받지않고
혼자서 생각하고싶고 어디론가 무작정 떠나고싶을때가있고
정말로정말로 일하기싫어질때가 있나봅니다
전 남편도 아마 지금 그런마음일거라 생각이 들어요
며칠째 남편은 말이줄어들었답니다
아마 지금쯤 어제잠을못자 졸리는눈으로 눈을 비벼가며
아침을 맞이하고 다시 또 똑같은생활로 반복하고 있을
거에요
저희남편에게 꽃으로 제마음을 선물하고 싶습니다
비록 꽃이지만 남편에게 조금이나마 힘이되어주고 위로가
되어준다면 그보다 더 바랄것이 없을것같아서요
제가신청한 날짜인 9월10일은 일주일을 시작하는 월요일
입니다
월요일아침에 열심히 일하는 남편에게 모르게 찾아든
꽃다발이 전해진다면 너무나 환한얼굴로 웃음으로 표정을
생각하니 미리부터 행복해집니다
운영자님! 부디 언제나 사랑스럽고 고맙고 감사한 남편
에게 제마음을 전달해주세요
그럼 오늘도 좋은하루를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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