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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에게...
글쓴이 │
이소영
등록일 │
2001-08-15
조회수 │
5950
엄마..어느새 2달이되었어요.
내 생일에..엄마,함께하지 못해 많이 미안하다고 했었지?
돌아오는 엄마생일엔..우리 가족 함께 할수있을까?
어쩌다 이렇게 되었는지..
이렇게 떨어져있으면서,참 많이... 가족이란 의미 생각하게되는거 같아요.
엄마 없는거.. 같이 있으면서 많이 싸우기도 했었지만..
엄마가 얼마나 소중한 존재였는지..얼마나 고마운 존재였는지, 알거 같아.
우리, 이 지긋지긋한 생활.. 언제쯤이면 벗어날수있을까?
이제..다시 법원에서 들어오는 일은 없었음 좋겠는데..
우리, 이제 이사하고 나면, 조금은 나아질까?
엄마, 이 집 얻고.. 많이 좋았했었는데....
그렇게 많은 이사끝에, 엄마 인생에 처음으로 얻은 집이었는데... 아버지 나이 62에 경비생활, 엄마나이 51에 식당영업..
장사라고는 한번도 해보지 않았던 엄마가,...
난.. 지금 이렇게 꿋꿋하게 강하게 버텨주는 엄마가 얼마나 고마운지 몰라.
나도, 울면 안되는데.. 그래도, 자꾸 눈물이나.
소진이 아플땐, 정말 많이 슬프더라.
아버진 경비서시느라, 외출도 못하시지, 엄마는, 이곳과는 너무 먼곳에 있지...
아무리 힘들어도, 가족...함께 있어야 하는데...그치?
미안해,엄마..
엄마, 아버지..이렇게 고생하시는데.. 우리 둘.. 두 딸들은.. 너무나 한심하지?
미안해,엄마.
얼른 시험 붙어서, 엄마, 더이상 고생 않게 해줄께.
몇일 전..엄마 거기서 장사하는거 보고... 돌아오면서 참 많이 슬펐어. 그렇게 힘든 건줄.. 그렇게 불편하게 생활하고 있는줄.. 정말 몰랐었거든..
엄마..미안하단 말밖에 할말이 없다...미안해...
돈이라는게 뭔지..
나.. 이렇게 해서라도, 엄마에게.. 꽃 한다발 안겨주고싶어.
내가 해줄 수 있는게... 아무것도 없으니까...
이런.. 무능력한 딸... 용서해 엄마...미안해.
....내년 돌아오는 생일엔... 엄마에게, 한아름 꽃과.. 웃음을 선사할수있었음 좋겠어...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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