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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심한 저를 용서해주세요...
글쓴이 │
이수정
등록일 │
2001-09-19
조회수 │
5676
솔직히 저는 글이라고는 써본적이없습니다...
하지만 저는 지금 저희엄마에 지나가버린 생신을 추카해달라고 부탁을드리고자 몇자적어봅니다...
어릴적 저희집안은 무지 어지러웠습니다... 엄마두 그렇구 아빠두... 그후 저희가족은 뿔뿔히 흩어져 살게되었고 저와 오빠는 시골로 들어가게되었습니다...
정말루 어린 마음에 엄마곁을 떠나기가 싫었지만... 이것이 우리에 현실인것을.... 어린나이에 저는 그렇게 엄마를 떠나보내야 했습니다...
그후... 일년... 이년... 삼년...세월이지나 저는 그리운 엄마와같이살게 되었고 지금 이렇게 행복하게 살고 있습니다... 하지만... 대학은 그냥 가고싶었어도 못갔습니다...
왜냐구요?... 엄마에 짐이되기 싫었거든여...
그래서 일을하기 시작했지만... 그일두 얼마못가고 안다니게 되었습니다... 정말잘할수 있었는데...
저는 돈을 마니벌어서 요번에 돌아오는 생신때는 꼭좋은선물을 해드리고 싶었습니다...그것을 목표로 일했던 것이 었거든여... 하지만 그렇게 일자리잃구 저는 집에서 또다시 엄마의신세를 지게되었습니다...
정말죄송스럽고 할말이 없었습니다...
그렇게 드디에 엄마에 생신... 하지만 저에 가지고 있는 돈으로는 장미꽃 한송이도 살수 없었습니다...
정말로 제자신이 초라해 보이더군요....
이 나이에 엄마 생신선물하나 못해드린다는것이 말입니다...
정말 마니두 울었습니다... 하지만 달라지는건 없더군요...그렇게 엄마에 생신을 지나가버린것을...
지금 후회해보지만... 이미 지나갔습니다...
지금 제 소원이 있다면 엄마에 행복하게 웃는모습이 보고 싶습니다... 이렇게 글로 적으려니 너무나 쑥스러운데 부탁드려여... 엄마생신이 지나가신 뒤지만 그래두 이렇게 사연을올립니다...정말 한심하져?... 자식이 부모님 생신조차 챙겨드리지 못하는게... 말입니다... 꼭 성공해서 값아드리구 싶어여~~
하지만 그전까지 엄마의 기뻐하는 모습을 볼수 없을것같아 이렇게 사연을올립니다...
요번에 딱한번만이라두 엄마를 기쁘게 해드리고 싶어여...
부탁입니다... 정말루 마지막 한번만이라두 기뻐하는 모습을 보구싶어여...
이말은여 태어나서 한번도 엄마께 해보지 못한 말이에여...
엄마 사랑해요♡그리고 죄송해여...
이제야 조금 속이시원해지는것 같아여... 그동안 너무나 답답했거든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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