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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아버님 생신을 축하해주세요
글쓴이 │
위명희
등록일 │
2001-09-20
조회수 │
5959
후 --- 사연을 적으려니 무슨 말부터 시작을 해야할지 9월 23일은 아버님 생신인데 멀리 있고(아버님은 광주 여기는 수원) 며칠만 지내면 추석이어서 내려간다는 핑계아닌 핑계로 세상에 유일한 이며느리는 예삐 꽃방 도움으로 꽃바구니 보내는걸로 대신해야겠네요
아버님 뵌지가 너무 오래 되었지요 여름 휴가때는 차막히고 덥고 경비많이 든다고 내려오지 말라고 하셨지요 우석이 우현이도 많이 커서 보고 싶으셨을텐데 저희들 힘들까봐
더위를 유난히 많이 타시는 아버님 이제 선선한 바람이 부는 가을이 되어서 정말 다행이지요
이번 봄에 퇴직하시고 저희가 결혼한지도 벌써 6년이나 되었는데 두번째로 저희 집에 다녀가셨지요...
그때 좀더 맛있는것도 많이해드리고 좋은곳도 많이 다닐텐데
아버님은 그때 어머님께 그러셨다죠?
아침에 일찍일어나서 왔다갔다하면 저 잠깬다고 일찍 잠이 깨셔도 가만히 계시라고.
참 어머니 아버님은 복도 없으셔요 저같은 며느리를 보셨으니 전화비 얼마나 한다고 전화도 자주 안하고 말 주변도 없어서 받은 사랑을 표현도 잘 못하는 그런데 어떡하죠 저는 복이 너무 많은가봐요 어떻게 어머님,아버님을 또한분의 부모님의 인연으로 만나게 되었을까 너무 감사해요
제게 서운한것도 많고 제가 잘못한것도 많을텐데 너무나도 큰사랑으로 감싸주시니 제가 몸둘바를 모르겠어요
제가 우현이 낳고 산후조리할 때 몸 회복이 빠른것도 다 어머님 덕분이죠 다들 시어머니께서 몸조리해주면 불편해서 어떻게 누워있냐고 그러는데....
저는 친정엄마처럼 너무 편해서 몸 회복도 빨랐나봐요 낮에는 저 편하게 쉬라고 큰애 데리고 밖에 나갔다오시고 밤에는 우는 아이 달래고 잠도 제대로 못주무시고도 항상 제 몸만 걱정해 주시던 어머니 3주후에 몸조리 끝나서 가방가지고 가실때 엘리베이터 시는 모습도 제대로 볼수가 없었어요 든자리는 몰라도 난자리는 안다고 3주간 산간해주실때는 마음이 너무 따뜻해서 좋았는데 어머니께서 가방 들고 버스타러 가는 뒷모습을 아파트 창문 머로 바라보며 얼마나 울었는지 몰라요 왜 그렇게 눈물이 흐르는지 [걸어 가시는길에 연신 눈물을 훔치시는 어머니 그때 한달도 안된 기 심장에 구멍이 있다는 의사말에 너무나 놀라고 걱정하셨을텐데 지금은 우현이도 너무도 건강하니 걱정이 없지요] 시간을 엉엉 울고 나니 가슴이 후련해지는것 같았어요 아침에 문열고 나오면 거실에 앉아계실것만 같았는데 해주신대로 잘먹지도 않고 사소한 걸로 어머님 맘 상하게 해드리고 잘못한것만 생각나서 다음엔 정말 잘해드려야지 하는데 막상 명절이나 어떤날 광주에가면 어머님 아버님만 힘들게 하네요
놀이터에 아이들 데리고 나가 우석이 친구 엄마들하고 시부모님 이야기 나오면 저는 말을 못하게해요 부모님이 해주시는대로 이야기하면 아이 엄마들이 약오르나봐요
별말 안했는데 김치 담가서 밑받찬이랑 택배로 온다고 직장다니는것도 안닌데 ... 자기들은 명절날가면 부엌에서 허리펼시간도 없어서 명절 증후군 생기는데 나는 명절전날 어머님이랑 자장면 먹으러 갔다고 했는데... 시댁에가면 쌀통이 어디 있는디 모른다고 밥을 안해봐서(문제 며느리지요)..
광주 내려간다고 하면 시장에 가서 물좋은 갈치부터 사오시는 아버님 제가 갈치조림 좋아한다고 했던걸 기억하시고는 통통하고 비싼 갈치를 사오신다. 용돈도 넉넉히 못드리는데 퇴직하시고 정신적 물질적으로 많이 힘드실텐데 내색한번 안하시고 내내 우리 걱정만 하시는 아버님
며느리들은 추석을 꺼린다는데 전 빨리 추석이 왔으면 좋겠어요 기차타고 빨리 아버님 어머님이 계시는 광주집에 가게요 보고 싶어요 그리고 사랑합니다.
그때가서 아버님 생신에 도착한 꽃바구니를 볼수 있었으면 더 좋겠네요 예쁜 꽃을 보며 행복해하실 모습을 생각하니 제 마음이 너무 기쁘네요
아버님 어머니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저희 걱정일랑은 마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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