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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팀목이 되어주는 형부께..
글쓴이 │
최명진
등록일 │
2001-12-20
조회수 │
6692
형부 저 막내예요.
이렇게 형부에게 편지를 쓰려니 참 쑥스럽네여.
항상 든든한 나무같이 저희 가족 옆에서 버팀목이 되어주신
형부를 생각하면 왠지 모르게 맘이 따뜻해지고 목이
메일때도 있어요.
스물다섯의 나이에 딸만 있는 우리집으로 장가 오실때,
형부 모습이 생각이 나네요.
그때 어린 학생이었죠. 제가 시골에서 학교를 다니다가
고등학교 입학할때 쯤 언니와 형부가 살고 계신 집으로
첨 왔을땐, 불편하고 부딪히기 싫어서 맨날 늦게 들어와서
일찍학교로 향하고 했었는데..
그리고 이곳 학교 생활에 적응도 못해 친구들과 어울려 다니면서 한창 공부할 나이에 공부대신 술이나 마시러 다닌
저를 따뜻한 말로 보듬어 주신 형부셨죠..
그땐 간섭받는 자체가 싫어서 형부에게 짜증도 많이 내고
방황도 많이 한 저 였지만.. 이제 저도 한 남자의 아내가
되고 아이도 낳아 길러보니.. 형부의 따뜻한 맘을 이제서야
알게 되었어요.
그때 형부가 제 옆에 없었다면, 지금의 전...어케 되었을까?
생각만 해도 끔찍하네여..
그때 형부덕분에 지금 제가 있는것 같아여..
형부 지난번에 언니 집에 갔을때 형부 모습 보고 깜짝
놀랐어요.
저도 사는게 바빠서 언니 집에 자주 놀러도 못가고
있었는데, 몸이 많이 야위어 지신 것 같았거든요.
알고보니 형부가 다니시던 회사 사정이 어려워져 그동안
몇달째 월급도 못받고 있다는 말을 언니를 통해 들었을때
제 맘이 얼마나 아팠는지 몰라요. 그래도 저희 식구들에겐
이렇다는 내색 한번 안하시고 오히려 저희 엄마 아빠를
걱정해주시는 형부를 보고 속으로 눈물을 삼켰어요.
그래도 희망을 잃지 않고 밝은 모습으로 살아가는 형부 모습
을 볼때마다 제 맘까지 밝아지는걸 느껴요.
형부 ! 힘내세요. 형부처럼 밝고 따뜻한 맘으로 세상을
살아가면 그 어떤 어려움들도 반드시 이겨낼수 있을거라
전 믿어요..
글구 앞으론 좋은 일 반드시 있을 거예요.
이제 저희들 걱정일랑 조금만 하시고 형부도 건강한 모습
으로 언니랑 조카랑 잼 나게 사시길 바래요..
지금처럼 울 언니 생각해주시면 아마 평생동안 행복하실겁니
다..
알죠?
제가 이 막내 처제가 형부를 얼마나 생각하는지 말이예요.
내년엔 형부가 원하는 모든일이 다 이루어질거라고
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그러니 형부!! 부디 힘내시고 건강하세요.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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