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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엄마 힘내세요...
글쓴이 │
김연화
등록일 │
2001-12-28
조회수 │
6585
작은 엄마...
저...연화예요.
갑작스런 편지에 놀라셨죠??
작은 아버지 돌아가시고 어떻게 지내시는지 걱정이 되기두 하구...큰 도움은 안되겠지만 이렇게나마 작은 엄마에게 힘이 되어 드리고 싶었어요.
어릴적 같이 지냈던 날이 많아서 일까요???
제일 애착이 가고, 표현은 안했지만 제일 고맙게 생각하고 있어요.
철없는 저...잘못할땐 꾸중도 해주시고, 작은엄마 댁에 놀러가면 과수원에서 복숭아도 사다주시고...맛있는것도 많이 해주시고...무엇보다 저 강원도 이사가던날 작은엄마가 선물이다고 주신 구두는 정말 잊을수가 없어요.
난생 처음 신어보는 구두다보니 고향을 떠난다는 슬픔속에서도 한자락 기쁨을 저에게 주었던 구두였거든요.
그리고...또 하나...
이제와서 작은 엄마에게 용서를 청하고 싶어요.
늦은 저녁...시골이라 목욕탕도 없는 집에서 누가 볼세라 혼자 목욕하시다 등밀어 줄 사람 없어 저더러 등밀어 달라고 하셨는데 잠깨운다고 짜증내면서 끝내는 작은엄마 등도 밀어주지도 않고 혼자서 밀게 만든일이 아직도 가슴에 메쳐있어요.
그래도 작은엄마...
부족한것 많고, 힘든일도 많았지만 그때가 좋았던것 같아요.
그때는...작은 아버지도도 우리와 함께 있었으니까요.
작은엄마...힘내세요.
제가 이제와서 작은엄마에게 해줄수 있는일이, 보답해 드릴수 있는일이 이말밖에 없어요.
처음 장례식장에 도착했을때 저는 작은엄마 얼굴을 볼 자신이 없었어요.
어떻게 위로의 말을 전해야 할지...우는 모습 보이고 싶지 않았는데 눈물부터 앞을가려 도저히 얼굴을 들수가 없었어요.
그런데 오히려 작은엄마가 괜찮다 하시며 위로해주시고 저를 안아주셨어요.
그렇게만...그렇게만이라도 힘을 내어서 살아가셔야돼요.
돌아가신 작은 아버지 몫까지 다해서 건강하게 사셔야해요.
저두 작은 엄마를 위해 기도 많이 할께요.
아무쪼록 몸 건강하세요.
또 연락 드릴게요.
큰 조카...연화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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