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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를 앞둔 울민이...♡
글쓴이 │
채현미
등록일 │
2002-02-03
조회수 │
6521
사랑하는 울민아!
난 지금 집이구..잠자기전에 이렇게 글을올려..
전에 한번 이거썼었는데 내가 너땜에 삐져서 그글 삭제해버렸었는데 지금 또 올린다^^;
자긴 짐 자고있겠지?
3월14일이면 울나라 지키러 군에 입대하는데 왜 하필 화이트데이야???? 헤헤~넝담이야..
근데 솔직히 자기 군대가는거 아직 실감은 안나..
우리 횟수로 4년됐나? 5년됐나?...
학창시절 같이 보내고 내가 한살 많다보니 먼저 사회생활하구..이제 자기 군대보내구..
이것만 해도 정말 많은 인생산거 같은데 얼마 안된다..그치?
우리 많은 어려움이 있었는데 구래도 사랑하나는 잘지켰다.
자랑스런 우리다..그치?^^
울 민이 가고나면 나 많이 힘들꺼 같기도한데 구래도 꿋꿋하게 나보다 더힘든 자기생각하며 견딜께..
난 내가 표현같은거 잘하는 앤줄알았는데 그게 아니더라..
바보야..
내가 너무 잘해준게 없지?
맘은 그게 아닌데 항상 삐딱했던거같아..
어쩜 이런게 다~니가 옛날에 나 속썩인거 복수(?)할려고 그랬던것일수도 있어..지금 생각해보면 말야..히히^^
자갸..
좀만있음 자기가는데 어케하면 자길 사랑하는 이맘을 다 보여줄수있을까??
음...내눈을 보고 사랑을 느껴봐..♡.♡
이건 좀 느끼하다..ㅋㅋ
자갸 아푸지마..알았지? 꼭!
걱정이 많이돼..정말루...
사랑해..
2002년02월03일일요일
밤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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