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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을 배달해드립니다.
글쓴이 │
주은영
등록일 │
2002-03-29
조회수 │
6422
오늘도 그날 처럼 하늘이 낮게 내려 앉아 있습니다.
그날과 오늘의 다른 점
그날 전 긴 겨울 코트를 입고 있었구요,
오늘 전 가벼운 바바리를 입고 있어요.
그날 전 가슴이 텅 비어 있었구요
오늘 전 가슴 가득 차 있답니다.
그날 전 누군가를 사랑한다는 것이 행복한 일임을 몰랐습니다.
오늘 전 한 사람을 사랑하는 것이 온 세상을 사랑 한다는 말임을 알고 있습니다.
그날 전 몸과 마음이 나락으로 떨어져 더 이상 추락할 곳도 없이 망가져 있었는데요
오늘 전 이 보다 더 좋을 수 없다 의 주인공입니다.
생각해 보면 참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한결 같은 그대로 인해
저 조금씩 변한 것이 모이고 모여 이렇게 커졌습니다..
하지만 무엇보다 기쁜 것은 그대를 내 마음속에서 진심으로 영접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제가 사랑하는 사람이 그대라는 사실…그리고 그런 그대가 사랑하는 사람이 저라는 사실…
그것 만으로도 온종일 가슴 그윽합니다.
오늘 하루 피곤하지는 않으셨는지………
저의 이 작은 마음이 오늘 하루 그대 어깨 위에서 피곤을, 부담을, 짐을
모두 털어낼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는지…..
잠시 그대 입가에 그 따스한 웃음 한줄기 피어낼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 런지……
봄이 완연한 이곳에서 혼자 봄을 즐기는게
그대에게 얼마나 미안한지.
봄을 느낄 여유조차 없을 그대의 긴장된 일상속에
이 봄을 배달해 드리고 싶습니다.
사랑합니다. 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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