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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연보기
사랑하는 엄마...
글쓴이 │
김향미
등록일 │
2002-04-05
조회수 │
6564
사랑하는 엄마에게..
엄마~ 나야..큰딸내미..지금쯤..벌써 가게로 나와서
열심히 호떡이랑...맛난 튀김을 만드느라 정신없겠지?
아빤...그 옆에서 군대간 아들 전화오길 기다릴테고..^^
내가 도사가 다 되어버렸다..그지? 후후~
갑자기..어쩌면 예정된 일이였는지도 모르지만..
하나있는 아들..군대가고..것도 특전사라니..맘 아팠지?
몸이 안좋아서..많이 걱정했었는데..내가 특전사나 해병대로 가서 고생많이 하고 와야된다고 입버릇처럼 얘기해서인지..괜이 찔리더라..걱정도 되고..미안타~ 아들..
암튼..아들내미 군대가고..셋이나 되던 딸내미들도 학교다니고 직장다닌다며..훌쩍 수원으로 올라와버리고..
집이 많이 적적하고..저녁에 들어갈때마다..허전하다고 아빠가 입버릇처럼..그러시던데...엄마도 그래?
엄마..허리 아픈건 어때? 병원에선..수술뒤엔 무조건 안정..그리고 무거운것 들지도 말고..오래 서있지도 말라고 했다는데..아직까진 괜찮다며..끝내..일을 하고 있자나..
할머니가 그러시더라..엄마 욕심이 하늘을 찌른다고..^^
엄마가 복대를 하고서 산나물 캔다고 가서는 허리가 너무 아프니까..산을 기어다니면서 산나물을 캤다는 얘기..물론 웃으며 들었지만..지금도 맘이 아파..
무엇때문에..그렇게 까지..하시는건지 아니까..
미안해 엄마...큰딸이 되어서..많은 힘이 되어주질 못해서
벌써 집을 떠난지..5년째야..오래됐지?
한번도 부모님 곁을 떠나본적이 없던 내가..벌써 5년이라니.
첨엔 많이 울기도 하고..그랬는데..후후~
요즘은..집이 그리워..더 심할때..아빠 잔소리도 그리워질때가 있다니깐..큭큭...대단하지? ^^
오늘..집에 내려갈꼬야..왜냐구? 에이..알면서..^^
엄마 생신이자나..다가오는 일요일이...모른척하기는..
아빤..우리가 많이 보고싶나봐..벌써 일주일 전부터 전화를 매일 하신다..언제오냐..내가 마중나갈꺼다...내참..
어제 안간다니까..쪼끔 삐지신거 같기도 하고..귀여운 울 아부지...큭큭..이런말 하면..화내실려나?
오늘..둘째 마치고 오는데로..다..내려 갈꼬야..기다려..
옛날에..엄마가 첨으로 생신때 꽃을 받고서 기뻐하시던 모습이 너무 생생해서..매년 엄마 생신은 꽃으로 장식하는거 같군..그래도..괜찮지?
내가 울 친구들 사이에서.."엄마도 여자다"를 히트시킨거 알어? 그러고 보면..나도 참..효녀야..그지? ^^v
엄마..같은 여자로써..난 엄마를 존경해..
그리고 엄마와 자식으로써는 엄마를 사랑해..
아빠랑 티격태격 하시더라도 항상 두분다 건강하시고
큰딸내미부터 막내까지 시집장가가서 손주낳을때까지
오래오래..우리곁에 있어야애..알았찌?
안그럼..우리 삐진데이~~~~~~~~~~!!!
에구에구..내가 바보같이 젤로 중요한 말을 잊어먹었다..
엄마....생신..진짜진짜..축하해용..
"생신 축하합니다..생신 축하합니다..싸랑하는 우리 엄마..
생신 축하합니다..." 짝짝짝~ !!!
오늘 내려가서..이렇게 불러줄께요..
엄마..근데..아빠한테 우리 일욜날 가게 문닫고 벚꽃 구경이나 하러가자고 하면..화낼까?
택도 없겠지만..말이나 해볼까....음..
울 아부지..아마도..이렇게 말씀하시겠지..
"야들이 몬 소리하노..가게나 열심히 봐라~" ^^
그래도..만약에 이글이 당첨이 되어서 엄마한테 꽃배달이
된다면...
아빠~~~~~~~~ 우리 놀러가요...가게 하면서 이제까지 한번도 쉰적이 없잖어..명절때도 가게 문열었었구..
그러니..이번기회에..한번만 가게 문닫고..우리 놀러가요
아빠~~~~~~~~아부지~~~~~~~~ 우리 벚꽃구경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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