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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연보기
이제 세상을 알아가는거 같아..
글쓴이 │
홍수연
등록일 │
2002-05-02
조회수 │
6703
자기야.. 안녕~
매일 보는사람이지만 우리가 나누는 하루의 대화는 친구와
전화로 나누는 수다만큼도 되지 않는거 같아.
임신을 하고 아기를 낳고 .. 우리 서연이가 30일이 되어가면서 난 요즘들어 세상을 알아가는 느낌이들어.
한사람의 아내로 살아가야하는 아내의 위치가...
한 아가의 엄마로 책임져야하는 엄마의 사랑을..
그리고,, 한 사회인으로 나아가야하는 직장인의 무게도...
우리 서연이를 낳고 ... 만만치 않는게 인생이라는걸 느끼게 된거 같아.
그래서 요즘은 많이 초조하고 답답하고..남들은 이게 산후우우울증이라고 하나..
자기한테 많이 짜증내고.. 당신이 하는 모든게 못마땅하게 보이고 그러는거 같어... 내 맘은 아닌데.
자기랑 우리 아가를 생각하면 가슴이 아리도록 사랑하는데 말이야..
서연이가 태어나면서 시작한 자기의 사업도 나랑 상의할수 없어서 많이 힘들텐데.. 개업준비도 못하고 ,,,
자기도 정신이 없고 맘이 답답한텐데..
집에오면.. 내가 잔소리해대고....
아침에 출근하는 자기 뒷모습을 보면 '내가 잘해줘야하는데'하는 생각이 많이들어..
근데 하루 종일 아가랑 시름하다보면,,, 그게 잘 안된다.
지금껏 회사생활하면서 갇힌 생활을 안하다가 집에만 갇혀있어야 해서.. 많이 답답한가봐..
자기가 조금만 이해해 주고 힘들지만 나좀 많이 도와 줬음 좋겠어.
내가 많이 짜증부려도 ... 웃으면서 넘겨주면 고맙겠고..
어른이 된다는거.. 세상을 알아간다는거,... 정말 싫지만.
우리 아가를 위해서 우리 가족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자~
자기 알지:? 내가 얼마나 자기 사랑하는지..
그리고 우리 주문알지?
다 잘될거다~부자가 된다..
우리 서로 많이 사랑하니깐... 이 꽃으로 대신할수 없을정도로 사랑하니깐 ... 세상 누구보다 아름답게 하루 하루를 채워 나갈수 있을거야..
이글이 당첨이 된다면.. 작은 사무실에 화사한 꽃으로 당신의 마음이 오늘 하루라도 여유와 행복을 갖을수 있길 바래..
병서야... 많이 사랑한다.. 그리고 힘내~~
서연이와 수연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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