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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아빠 현진이랑 건강하게 오래 같이 살자..응?
글쓴이 │
김현진
등록일 │
2002-05-08
조회수 │
6801
엄마 나예요..
큰딸 현진이..오늘은 어버이날인데 엄마랑 아빠한테 특별한 선물 못해줬어요..그 흔한 꽃한송이 마저..
라디오에서나 길거리에서나 엄마아빠한테 선물하는 사람들 천지인데..난 모했나 하는 생각이 들어서 너무 마음이 아파요..
요즘 엄마 자꼬..오래 못살꺼 같다고..그런말 할때마다..
나 아무렇지 않은듯 하지만..요즘 효도방학이라서 집에 있었자나..그래서 혼자 있을때 얼마나 울었는지 몰라..
엄마 왜 그런말 해..나 얼마나 무서운데..
엄마는 나 이제 많이 컸다고 걱정없다고 하는데..나 아직 엄마가 생각하는거 만큼 다 컸다고 생각안해..아직은 엄마 곁에서 배울껏도 많다고..
그러니까 그런소리 말아요..
내가 요즘 용섭이한테 빠져있어서 많이 섭섭했지..
그럴법도 하지.. 맨날 용섭이한테는 이것저것 챙겨주면서 엄마랑 아빠한테..머하나 제대로 해준거 없자너..
그래서 많이 서운했을꺼 같애..
엄마랑 아빠는 내색 안하지만 난 알수 있다고
우리가 같이 산지 벌써 19년째라고..
나도 벌써 고3이라는 고학년이 되었고 이제 취직하기만 기다리고 있어..내가 이찌 엄마..
나 취직되서 월급타면 제일먼저 엄마아빠 신혼여행 보내줄꺼야.. 우리 엄마아빠 제대로된 신혼여행 못가봤자나..
엄마랑 아빠가 결혼할때 집안 사정도 안좋아서 속리산밖에 못가봤자나..그리고 나서 제대로된 여행 못가보고..
엄마도 비행기 타보는게 소원이라고..
내년에는 20주년 되는 해에.. 꼭 제주도 보내줄께요..
기대해요..
그리고 엄마 수술하자..이번년도에 돈 많이 모아서..
엄마 귀 수술하자..난 이제까지 같이 살면서 엄마가 그렇게 심각한건지 몰라써..
내년에 우리 엄마 할꺼 많다..^_^
그니까 오래 살아야 돼..알아찌?
우리 착한 아빠도 있고 개구장이 민환이도 있고 하니까..
꼭 오래 살아야돼..
자꾸 약한모습 보이지 말구..알아찌?
난 엄마가 꼭 건강하게 나랑 오래 살꺼라 믿어요..
내년에는 꼭..수술하기다..
엄마 먼저 가면 아빠가 불쌍하자나..
그치? 나도 불쌍하고 민환이도 불쌍하게 되자나..
그렇게 안 만들꺼면..나 결혼하는것도 보고..오래 같이 살아요..
지금은 보잘꺼 없는 딸이지만..내년에는..
모든 사람들이 날 우러러 보게 만들꺼야..
그니까 그런 모습 다 볼라면 건강하기야!!!
엄마 아빠 사랑해요..ㅠ_ㅜ
성격이 내성적이라서 직접적으로 말은 못하겠어..
이자리에서 다시 한번 말하고 싶어..
사랑해요!!!
ㅠ_ㅜ
엄마 아빠.. 나 착한딸 될께요..
기대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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