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회원가입
장바구니
주문조회
My 예삐
고객센터
패밀리존
중소기업 청정상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상
모범납세자 수상
검색하기
전화 주문
031-531-5559
카테고리
화분/공기정화식물
공기정화식물
큰화분
명품 공기정화식물
화환
축하화환
근조화환
매직스탠드
동서양란
동양란
서양란
명품 동양란
생화/꽃
꽃다발
꽃바구니
꽃병/화기
꽃상자
100송이
사방화
코사지
프리저브드
돈다발/돈바구니
미니화환
생화/꽃(유니크)
꼬깔수반
울타리
트로피수반
용도별
생일/프로포즈
결혼식/행사
출산
조문/추모/영결
병문안
승진/취임/집들이
개업/이전/창업
맞춤꽃배달
맞춤꽃배달
게릴라꽃배달
프로포즈꽃배달
어버이날기획전
스승의날기획전
GoodBye무료꽃배달
예삐회원혜택
신규 가입 5천원 쿠폰
마일리지 5% 적립
매월 등급별 쿠폰 발행
찜한상품
보러가기
최근본상품
0
맨 위로
무료꽃배달
사랑하는 사람에게, 고마운 분께 편지를 써보세요. 매주 세 분을 선정해 6만원 상당의 무료꽃배달 쿠폰을 드립니다.
사연보기
숙아~울지마!!
글쓴이 │
강미경
등록일 │
2002-09-17
조회수 │
6712
숙아!
너랑 이렇게 지면에서 대화를 나누는거 정말 오랜만이다. 그치?
오늘은 하늘이 넘~흐릿하다.. 꼭 지난번 토요일날 커피숍에서 보았던 너의 얼굴을 보는것처럼~ 잔뜩 흐리고 금방이라도 비가 퍼부을 것 같은... 그런 날씨다..
나~ 토요일날 너의 집안얘기를 듣고 정말 가슴이 아팠다.
너의 그 큰 두눈에 맺힌 눈물하며... 긴장된 너의 모습..
내가 너에게 어떤 말을 해줘야할지..정말이지...
너랑 친구란 단어로 인연을 맺은지도 6년이란 세월이 됐구나.
그런데 너의 집안 얘기를 들을 기회가 없었던걸까? 아님, 너의 겉모습에 보이는 것만 가지고 너를 대해서 그랬던 걸까? 6년이 된 지금에서야 그런 아픈 사연이 있다는걸 알았으니...내가 잘못된거지? 그치만, 너두 넘~ 늦게 말을 텄어. 진작에 말했으면 조금이라도 맘이 편했을지도 모르잖아.
내가 너에게 어떤 도움이 됐든 안됐든 같이 아픈 사연을 듣고 나누면 조금은 위로가 됐을지도 모를텐데...,
숙아~!
너의 언니에 대한 걱정은 잠시 그만두고 지금 너의 모습에 충실해봐...
몇년동안? 아니, 십여년동안? 걱정을하고 아파하고 그랬음 됐지않을까... 물론, 지금의 현실도 문제가 많지만 너의 눈물을 보고 너무 마음고생이 심했을거란 생각에 내 마음도 넘~아팠던거아니?
난 항상 너와 션이를 절친한 친구라는것에 대해 한번도 부정해본적이 없다.
너의 눈물앞에선 왠지 이 절친한(?)이란 단어가 무색하다는 생각이 들더라.
잠시 너의 마음을 잘 가다듬고나서 좀더 많이 생각하구 언니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또다른 방법을 생각해보렴..
너무 성급한 행동도, 성급한 말투도.., 하지말구 좀 천천히 진정이 되면 그때...해.알았지?
그리구.., 결과는 알려줄거지?
내 욕심인지.., 너에 대한 얘기는 많이 알고싶거든.., 아직도 너에대해 모르는게 넘~많은것 같단 생각이들어서..말야.
내 글받고 그 큰 두눈이 더 동그래졌을 너의 모습이 상상이된다. 그리고선 해맑게 웃겠지..., 너~! 너무 좋은일 있음 항상 그러잖아... 그리곤 내게 전화를 걸겠지.., 기다릴께..., 너의 전화!!
숙아!! 힘내.... 이젠 그만 울고.., 너에겐 나와 션이가 있잖아... 그만 아파하고 이제는 함께하자구... 늘 니곁에 있을거란말야..., 알았지??
너에게 이 꽃과 글이 조금이나마 위안이 됐음 좋겠다..
사랑한다.. 친구야~!(설마 이글 읽고 또 우는건 아니지?? 울면 안돼.. 알았지? 울지말구 이쁘게 웃어봐~~ 자~!해봐 치~즈!! ^.^)
수정/삭제시 비밀번호
수정
삭제
목록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