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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연보기
사랑하는 엄마께
글쓴이 │
이양수
등록일 │
2002-09-25
조회수 │
6472
엄마 !
엄마가 그립습니다.
그래서 매일 마음 속으로 불러 봅니다.
TV에서 부모님들이 나오는 장면만 봐도 가슴이 찡합니다.
엄마 마음만 항상 아프게 해 드렸으니까 그러하지요.
엄마가 보고 싶어도 제가 아프니까 찾아 뵙지도 못하고, 어쩌다 찾아 뵈어도 불효가 되었었지요.
투병 생활때문에 항상 핏기 없는 얼굴과 까맣게 변한 내 얼굴을 바라보시는 파랗게 멍든 엄마의 가슴이 제게 훤히 보였기 때문이지요.
이제는 좀 좋아진 저를 보시고 전화로 "이제는 어떠니?" 하시며 지금도 꿈같이 여기시며 마음을 놓지 않으시네요.
저 병원비 때문에 엄마, 아버지께서는 환갑잔치도 못 하셨지요.
멀리 양산에 계셔서 생신날이 돌아 와도 찾아 뵙지도 못 한 때가 더 많았습니다.
엄마!
오는 10월 3일은 칠 십 한 번째 맞으시는 엄마의 생신이십니다.
올해 칠 순 잔치도 생신상으로 그냥 지나 갑니다.
엄마 생신날도 제가 갈 수 없는 처지이니 부득이 두분께서 올라 오셔야 하시게 되었습니다.
연로하신 몸으로 버스로 5시간이 넘는 길을 따라 올라 오시게 되었는데도 저희 집에서 생신 상을 올리지 못해 죄송합니다.
얼마 전 큰오빠의 교통사고로 더 한층 허리가 굽으신 엄마의 모습을 생각하면 눈물이 앞을 가립니다.
올해는 서울 작은 오빠네서 생신상을 받으시겠지만 내년에는 꼭 저희 집에서 생신을 맞으시기 바랍니다.
이제는 제가 좋아지고 있으니까 엄마 자주 찾아 뵙고,
밝은 얼굴을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엄마 ! 사랑해요.
오래도록 건강하세요.
셋째 딸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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