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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당신을 어머니라 부릅니다.★
글쓴이 │
임지윤
등록일 │
2002-09-26
조회수 │
6601
엄마!엄마!엄마!엄마!
백번을 불러도 천번을 불러도 다정한 이름....
엄마 둘째예요..
무뚝뚝한 성격탓에 감사하다는 표현한번 제대로 못한 딸을
용서하세요. 50대 중반이면 자식에게 의지해 조금은
편해지실때도 됐건만 지금 엄마께 지워진 짐은 너무도 크고
무거워 보이기만 합니다.
작년....벌써 지난일이 되었네요.
갑작스레 쓰러지신 아버지, 직장을 그만두고 출가를 하겠다던 언니, 지원입대한 막내, 그리고 지금의 손자(주연이)를 갖게 됐다고 부모님을 놀라게 했던 저.....
한꺼번에 닥친 많은 일들에도 불구하고 의연하게 대처하시던
엄마 모습이 눈에도 선합니다.
딱 작년 이맘때네요. 언니의 출가선언에 온가족이 눈물을
흘리며 지내다 엄마 생신도 넘겨버리고...늦게 서야 알게된
엄마생신, 챙겨드려야지 싶었는데...성질급한 주연이가 세상
에 나오려고 진통을 주는 바람에 그냥그렇게 흐지부지
넘어가 버렸잖아요. 그래도 다행인것이 "녀석이 할머니보다
하루 늦은날 나온걸보니 기본은 된 놈이네"라는 아빠의 어눌한말씀에 온가족이 웃었던일이 떠오릅니다.
엄마! 막상 제가 한아이의 엄마라는 자리에 서고보니 지금까지 엄마께서 걸어오셨을 삶이 얼마나 힘드셨을지 조금이나마
이해할것 같아요. 한가정의 어머니로써 아내로써 또
한 여자로써 흔들리지 않고 자리를 지켜 주신것만으로도
충분히 당신은 빛이 납니다.
아직 학생인 주연아빠와 늦은공부를 시작하겠다는 제뜻을
꺽지 않으시고 오히려 겪려해 주시며 선뜻 아이를 맡아주셨
을때....
휴~제가 엄마에 대한 맘을 어찌 말로다 표현할수 있겠습니까?'사랑하기에 다 안을수있는거'라는 엄마말씀 가슴깊이 새겨 저역시 그 크고 넓은 사랑 나누며 살겠습니다.
그래도 철없던 막내가 전화해 엄마 아빠 건강 걱정하는모습, 동안거를 마치고 돌아온 언니가 스님이 아닌 복지관 봉사활동을 하며 즐겁게 살아가는 모습, 늦게 시작한 공부 열심히 해보려는 저...이모든게 엄마의 사랑의결실이라 봅니다.
지금은 비록 우리가족에게 힘든시기지만 지금까지 그랬듯이 앞으로도 서로 사랑하며 나아가다 보면 옛추억 떠올리며 웃을날이 있겠지요. 엄마! 언니, 저, 막내 열심히
살께요. 오래오래 저희 곁에서 건강한 모습으로 지켜봐 주세요. 생신축하 드리구요. 사랑합니다.
-둘째 지윤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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