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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버팀목...
글쓴이 │
임경민
등록일 │
2002-10-14
조회수 │
6259
사랑하는 오빠에게...
한 사람에게 반하는 시간은 일분이 걸리구
한 사람을 좋아하게 되는 시간은 한 시간이 걸리며
한 사람을 사랑하게 되는 시간은 하루가 걸린다고 합니다..
저는 이 글을 보고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과연 내가 오빠를 보고 사랑하게 된 시간은 얼마나 걸렸을까??
후후.. 하루? 일주일? 아님.. 한눈에??
답은 앞으로도 계속 사랑하게 될꺼이기에 한 평생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오빠..
사람이 사랑을 측정할 수는 없지만.. 그래도 느낄수는 있자나요... 우리 서로가 존중하면서 하나님 안에서 서로를 믿고 사랑할 수 있길 바래요..
가끔 내 자신이 초라하게 느껴질 때가 있어요... 내가 오빠한테 해 줄수 있는게 아무것도 없다고 느껴질 때...
특히..오빠가 병으로 인해 많이 아파할 때..
오빠는 내색을 하진 않지만..저도 느낄 수가 있어요..
근데..저는 아무말도 할 수가 없네요..
내가 대신 아팠으면.. 그 고통을 나눌 수 있었으면 하지만...제가 할 수 있는 일이라고는 무릎꿇고 하나님앞에 오빠 아프지 않게 해달라고 기도하는것....
새벽에 깨서 일어났을 때.. 주위에 아무도 없다는 외로움과 두려움을 느낀다고 얘기할 때마다...
제 마음이 아파오는 것을 느낀답니다...
조금은.. 다른 연인들이 지내는 것을 부러워할 때도 있었어요.. 남자친구가 집까지 바래다 주거나.. 좋은 카페나 함께 여행갈 수 있다는 것.. 아니면.. 멋진 곳에서 둘만의 추억을 만들어 가는 모습들..그런 것들이 가끔은 부러웠어요..
오빠도 같이 할 수 없다는 것을 미안해 한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사귀기 전부터 오빠가 아프니깐.. 그렇게 할 수 없다는 것을 포기하고 버려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시작했지만... 아직..제가 많이 모자라나 봐요..
미안해요.. 오빠.. 이런 말 해서 오빨 더 슬프게 하는 건 아닌지 모르겠네요...
하지만.. 다른 무엇보다도 오빠가 제 옆에서 행복해한다면.. 많이 만들수는 없겠지만.. 함께 추억을 만들어 간다면.... 그러면 족하지 않을까요?
오빠가 제 옆에 있다는 것.. 바라볼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감사해요...
그래도 우리에겐 아직 희망이 있자나요...
서로를 만날 수 있고 서로에게 기댈 수 있고..
그리고 서로를 믿을 수 있는 마음이 있자나요...
오빠 옆에 내가 항상 있다는 것..
잊지 말아 주세요..
나도 오빠가 내 옆에 버팀목이 된다는 것 .. 잊지 않을 께요..
오빠.. 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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