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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안의 자식이라며 섭섭했지, 아빠...미안해요...
글쓴이 │
김우경
등록일 │
2002-12-20
조회수 │
6419
아빠, 막내딸이에요...생신 축하드려요...
이렇게 편지로 아빠께 이야기하는것도 참 오랜만이네요.
대학생이 되고 졸업을 하고..그리고 이후로는 참 많이 소원했던것 같아요. 쓸데없이 바쁘기만하고...
얼마전에 아빠와 의견차이로 다투고나서 지금까지 아빠에게 따뜻하게 먼저 말건네지 못한거 정말 죄송하게 생각하고 있어요. 물론 아빠의 권위적인 모습이 싫어서 대들긴했지만, 그래도 감히 아빠에게 큰소리도 치고...제가 심했어요..물론 아빠도 저를 크게 나무라고 했지만...마냥 어린줄로만 알았던 녀석이 아빠를 가르치려하고 대드는걸 보고...아빠가 얼마나 상심하셨는지...알고있어요. 제가 화를 내고 집을 뛰쳐나가버리고 나서 요즘 안하시던 술을 잔뜩 드시고는 그러셨다면서요...다...품안의 자식이지...저 크고나면 다 지가 알아서 큰줄알고 똑똑한척만 하고..부모는 무시한다며...우리딸이 어떻게...아빠에게...
저의 행동이 충격이셨는지...약간 좋지못하던 심장에 충격이 더해져 다리에 일시적인 마비가 온 이후로 지금도 밤이면 다리가 아파서 고생하시죠...너무 죄송해요, 아빠. 제가 너무 어리석었어요. 아빠가 아무리 그래도 이제 옛날의 아빠가 아니고 나이들고 힘없어지는 우리아빠가 되어가고 있다는걸 제가 잊었었나봐요...철없는 행동으로 아빠에게 아픔을 주게되어서 어쩔줄을 모르겠어요.
그러면서 아직까지 아빠에게 죄송하다는 말씀도 제대로 못한것도 용서하세요. 너무 죄송하구 용기가 나질 않아서 그만...시기를 놓치고나니 더 잘 못하겠구...엄마한테 아빠 몸은 좀 괜찮냐고 묻는게 전부인 불효녀를 용서하세요...
어떤 식으로 아빠께 죄송하다고 말할까...고민하다가 이렇게 편지를 씁니다. 그리고 27일이 아빠의 생신이시니까...축하의 마음과 더불어 함께 용서를 빌려구요.
아빠 이것만은 꼭 알아주세요. 아무리그래도 아빠는 제 아빠고 저는 아빠의 하나뿐인 막내딸이라는거요...아빠를 사랑해요. 아빠가 건강하셨으면 좋겠어요. 얼른 나으시길 바래요.
앞으로는 철없는 행동하지 않을거예요.
먼저 글로 전하는 제 마음을 이해하고 받아주실거죠?
아빠, 생신 축하드리고, 부디 건강하세요.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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