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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 저에요~~ *^________^**



깜짝 놀랬죠~~ ^^;;


오빠 만난지 3년이 다 되어가는데..


특별히 오빠에게 해준것도 없구..


오빠 기쁘게 해주고도 싶고...

오늘 하루만큼은.. 더없이 행복하게...


꼭 기억에 남을만한 하루를 만들어 주고 싶었어요...


오늘도 역시 오빠 생각이 나네요... ^^;;


벌써 오빠와 만난지 3년이에요~~

그동안에 무수히 많은 일들이 있었지만...


꿋꿋이 제곁에서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이것저것 많이 도와주고 격려해주고..



사람의 인연이라는거 참 생각하면..

더없이 기쁘기도 하공.. 슬프기도 하고..

^^;;...


오빠와의 만남..

처음엔 그냥 같은 학교 다니는 오빠로..

그것도 친한 사이도 아닌

...


가끔씩 인사하고, 강의시간에 이야기 하고...

첨엔 그것이 전부였는데..


사귀는 사람으로...

나의 사랑하는 사람으로 되어버렸어요...


첨엔 너무 어색했었죠..


오빠... 정말 저에게 잘해주고.......

제가 미처 신경쓰지 못하는 부분 까지..

챙겨

주는 오빠를 볼때

전 정말로 행복해요....^^

세상
어느 연인들 남부럽지않게...

세상에 모든 것이 아름다워보여요..


언제나 나를 향해 웃어주던 오빠의

웃음을 아직도 볼 수 있다는게 감사해요...


5살이라는 적지도 많지도 않은

나이 차이에 서로 안맞는 부분도 있었지만,


서로 생각해준 점이 넘 많아서...

그랬던것 같아요~~





회사들어간지 4개월 되었는데..

오빠.. 요즘 많이 힘들죠..?


매일 저녁 12시 넘어서 들어가는 오빠 볼때면..

너무 안쓰러워서 눈물이 나요..


게다가 몸까지 여기저기 아푸니깐..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에요...





"공지영의 착한여자 中"에서

『이제는 얼핏 알것도 같아.


사랑한다는 것은 오래 지켜봐주는 거라는거.


지금 하늘이 무너지면

그 사람 달려와줄거다, 생각하게 하는거.


그래서 하늘이 무너진채로

나를 내리짓누르는 시간을


희망으로 견딜수 있게 해주는거.. 』





이 글귀처럼 저두 오빠곁에서

오래 지켜봐 줄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어요...


오빠~~ 사랑해요~~ o^^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