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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역국을 받으시와요~^^
글쓴이 │
김연미
등록일 │
2003-03-04
조회수 │
6017
사랑하는 엄마...
엄마 이제 생신이 몇일앞으로 다가왔네요.
20살이된 이때까지 선물만 생각할줄 알았지
미역국 한번 끓여드리지 못한 못난딸입니다.
엄마 혼자 오빠와 저 키우시느라 많이 힘드시죠?
엄마가 공장에 다니신지도 언 10년이 다 되어가는것
같아요.
어렷을땐 미쳐 생각하지 못했어요.
엄마가 얼마나 힘드실지...
추운날 다니시느라 양볼이 다 얼어서 거뭇거뭇한 자국이
남은것을 보고 그때 저는 비로소 철이든것 같습니다.
몇일전 엄마 작업복을 빨때 여기저기 때로 얼룩져있는
걸 보면서 엄마의 일하시는 모습이 문뜩 스쳐지나가더라구요.
그리고 언젠가 서점에 갔을때 화장실에서
다른사람들은 거울앞에서 자기 치장하기 바쁜데
한 아주머니께서는 묵묵히 화장실 이곳저곳을 청소하고
계셨어요.
얼굴에는 땀이 비오듯하고 작업복도 다 더러워지고....
그아주머니도 가족을 위해 그렇게 열심히 일한다고 생각하니
엄마 생각이 나면서 가슴 한편이 뭉클해지더라구요.
저는 얼른 가서 시원한 음료수 하나를 사드렸어요. 잠깐 이었지만 아주머니께서는 놀란 표정을 지으시더니 잠시후 환하게 웃으시더라구요. 아이구~ 뭐이런걸 하시면서....
엄마 저도 이렇게 컸습니다.
그리고 하나하나 저스스로 배워가고 있습니다.
엄마 이젠 제걱정 하지 않으셔도 되요.
항상 착하고 성실하고 봉사하는 그런 사람이 될께요.
이만큼 키워주셔서 정말정말 감사합니다....
<몸이 아프셔도 맘놓고 하루 편히 쉬시지도 못하는 엄마,
엄마 이제부터는 쉬엄쉬엄 하세요. 여행도 좀 다니시구요.
이번 생신때에는 새벽일찍 엄마를 위해 맛있게 미역국을
끓여드릴께요. 엄마 사랑합니다....
그리고 생신 축하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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