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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에게 이불을 덮어주며 끌어안아주며, 생일을 축하하며
글쓴이 │
경반석
등록일 │
2003-03-13
조회수 │
6216
사랑하는 당신, 오숙희!
완연한 봄기운을 만끽하려는 우리의 욕심에 동장군의 시샘이 기승을 부립니다.
감기에 걸려 고생하는 당신을 안쓰럽게 바라보면서도 마땅히 도움이 되어드리지 못하는 맘이
무척 무겁기만 합니다.
집안 청소며, 저녁 밥을 짓는 것 외에는 당신에게 도움이 되지 못하니, 힘겹게 잠자는 당신에
게 이불을 덮어주고 끌어안아 주는 것만으로는 맘이 편하지를 못하답니다.
오늘처럼 비가 내리는 날에도 바쁜 업무와 감기 때문에 힘들어 할 당신에게 음악파일을 보내
며 조금이나마 위안이 되기를 바라는, 곁에 언제나 사랑하는 남편이 있음을 잊지 않고 힘을 얻기
를 바랄 뿐이랍니다.
사랑하는 부인,
이제 며칠이 지나면 당신의 생일이 됩니다.
첫만남 이후로 18년, 결혼 후 12년 동안 함께 해온 당신의 생일이지만 언제나 한결같은 맘으
로 당신을 바라보고 있음을 잊지 말았으면 합니다.
당신과 함께한 무수한 시간들 속에 어우러진 웃음과 눈물이 지친 삶에 활력소가 되어주고, 앞으
로 살아갈 날들에 희망을 준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지요?
당신과 함께라는 사실이 언제나 고맙고 행복하다는 것을 잊지 않기에, 언제고 당신과 함께 하
는 생일 등 기념일이 남다를 수밖에 없답니다.
그래서 가슴 깊이 묻어 둔 '사랑'의 감정을 모두 담아 당신에게 보내도 부족하게만 느껴지고,
무얼로 당신의 사랑과 이해에 보답을 해야할지 늘 부족하게만 생각이 든답니다.
늘 친구처럼 인생의 동반자가 되어준 부인,
아직 살아온 날들보다는 살아갈 날들이 더 많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성장해 가면서 부모의 역할에 새삼 걱정과 두려움이 없는 것도 아니지만, 지금처럼 사
랑으로 감싸준다면 큰 탈 없이 잘 자라 줄 것이라 믿습니다.
우리의 부모님들이 우리에게 그랬던 것처럼 말이지요.
당신에게 맘들지 않는 부분이 많다는 것을 잘 알고 있지만, 언제고 그 부족함을 채우려 노력하
고 노력하는 모습을 보일렵니다.
평생 당신의 곁에서 모든 희노애락을 함께 하는 친구같은 동반자가 되어서 당신의 일생과 함
께 하렵니다.
이것이 당신에게 줄 최고의 생일 선물이 아닐런지?
이젠 사랑한다는 말보다, 당신이 고맙고 감사하게 느껴지는 것은 결코 '정' 때문은 아닐 것입니
다.
사랑의 감정보다 더 소중한 것이리란 생각이 듭니다.
이러한 마음으로 언제나 당신의 곁에서 버팀목이 되어 드릴 것입니다.
다시 한번 당신의 생일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화이트데이와 당신의 생일이 한 날이라니, 사탕을 한 웅큼 안겨 드리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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