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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연보기
외눈박이 물고기의 사랑
글쓴이 │
윤은주
등록일 │
2003-03-20
조회수 │
6253
세상이 가져다 줄 풋풋한 충격(?)들을 맛보기도 전에 대학 한학기를 남겨두고 조기취업 했던 곳!
유리 창문 하나를 사이에 두고 얼굴, 팔 그 많은 상처 자국들이 말해주듯... 쉽지 않은 사회 생활을 하고 있던 그 사람을 보게된 것도 그 때였습니다.
세상의 편견들이 가져다주는 생각들 때문인지...
얼굴조차 마주치지 못하는 오빠들두 많았고, 확실한 일 처리 때문에 관부들은 물론 이사님 조차 꼼짝(?) 못하는 살벌한 분위기 였뜨랬습니다.
그런 오빠를 보면서 전 무엇인가(?)간절히 바라게 됐고 또 그것을 위해 정신없이 쫒아가는 ...
그래서 행복함(?)을 찾을 수 있었던건지도 모르지만...
그 행복뒤에 있을지 몰랐었던 썰렁한 이 빈 마음이 때론 두렵기두 하네요...
길이 아닌 길인줄 알면서도 때론 갈 수 밖에 없는거라고...
어렸지만 철든 마음(?)으로 그렇게 날 위로하며 지내온 시간이 자그마치... 4년...
하지만, 4년이 서로에게 가져다 준 기억의 추억은...
서글프게도 3년전 친구랑 갔었던 팔공산 뿐이네요!
제나이 이제 스물다섯 입니다.
아직은 샘 많고 그래서 세상에 보여진대로 보여지는대로 해보구 싶은 것두 많다는 걸 오빤 아직두 모르나 봅니다.
시시콜콜 백일이며 천일 같은건 바라지두 않지만...
아직 제 생일조차 물어 본 적 없는 무심한(?) 남자랍니다.
서울로 직장을 옮겨와 몇달 만에 만난 1월1일...
조카 데리러 강릉(?)가야 된다며 13시간 버스만 타게 했던 사람입니다.
지하철을 탈 때도 "난 교통 카드 있다" 라며... 아무 생각없이 말하는 남자!!!
8년의 공백이 가져다주는 세대차이(?) 때문일까요?
그랬습니다.
함께 있어도 혼자라는 생각 때문에 남보다도 더 못한 사이라는 생각을 가지게 했던 사람입니다.
하지만... 말해 주려합니다.
레이노라는 병명이 익숙해질쯤...
루푸스라는 병으로 힘들어하는 요즘...
겉으론 표현 안해도 변함없이 내 옆에 있어준 한 사람 이라구요! 그래서 고맙다는 말두 하구 싶은데...
저역시 그런말 한마디 조차 하지 않았었네요...
오빠???
밋밋하다 못해 어정쩡한(?) 사이라고?
10년을 산 사람들보다 더 무덤덤한(?)사이라고?
나 그렇게 투정부리며 화낼때마다 ...
오빤 "잘할게" "믿어" 라는 그 말만 했잖아!!
행동으로(?)보여준 적두 없는데 뭘 믿으라는 건지...
처음엔 그런 말들이 더 듣기 싫었다는거 모르지?
사랑보단 정 때문에 산다는걸...
난 넘 빨리 알아버렸나봐!
아직 할 말두 많구 속에 묻어두기만 했던 말들두 많은데...
때론 그냥 넘어가는 것이 현명한 한 방법이 된다는 것두 알아버렸으니 말야...
우리 이젠... 수확을(?) 앞두고 돌보지 않음을 후회하는 그런 미련한 사람은 되지 않았으면 해요.
나보다 우리 부모님께 더 잘할거라는 그 "약속" 만큼은 꼭 지켜주길 바라구.. 나두 그럴거라는 거 알구 있져?
웃기 때문에 행복한게 아니라 행복하기 때문에 웃을 수 있는 거래~~^^*
우리두 다시 보고픈 사람들이 될 수 있게...
서로에게 조금만 더 관심(?) 가져주면서...
이제부터라두 예쁜 기억 많이 많이 만들어 가요.
그리구...
조금만 더 힘내구여!
올 가을엔 우리 꼭 결혼해야 하니까...
믿습니다... 믿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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