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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축하한데이~~~~~~~~체제!!!!!
글쓴이 │
김희덕
등록일 │
2003-04-16
조회수 │
6641
사랑하는처제에게...
처제를 첨 본게 22살이었을때니까,벌써 시간이 이리도 많이 지나왔네..아직도 엊그제 같기만 한데...
언제 좋은 사람만나서 시집가나 싶더니만 서른 넘기기전에 가게 되어서 언니랑 나는 한시름 놓았어..
올 1월 결혼하고 아직 신혼의 단꿈에 젖어 있을 처제에게 하나뿐인 이 형부가 해 줄수 있는것은 없고 결혼하고 첨 맞는 생일을 축하해줄께...마니마니 축하해...
결혼이라는 것이 혼자 잘한다고 되는것도 아니고 둘이서 열심히 서로 이해하며 믿으며 살아간다면 그리 힘들지는 않다고 봐..언니랑 나도 그렇게 살아왔고 또 앞으로도 그렇게 살꺼지만 말이야..
사랑해서 만나서 가정을 꾸리며 살지만 많이 더욱더 사랑하고 서로를 아껴 줄수 있는 그런 가정을 이루길...
처제...
아직은 서로에게 적응하며 서로 맞벌이 하느라 많은 시간 같이 보내지 못하지만,그런 시간들이 또 지나면 아련한 추억이 되더라고....ㅎㅎ
내년에는 또 이쁜 아이도 볼수 있기를 빌며,조금은 힘든 직장일 이 형부가 지켜보고 있으니까,잘 해나가길 빌어...
여유가 많이 되었다면 직접 선물이랑 꽃을 보내고 싶은데,이제 우리가정도 식구가 다섯이다보니,아껴야 된다고 언니가 매일매일 바가지다..ㅎㅎㅎ
그래서 이런 무료로 보내주는 꽃배달 서비스를 이용하지만, 처제..이 형부의 마음만은 받아주라...^^
생일 무지무지 축하한다.....
언니랑 세명의 조카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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