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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든 우리 가족 환경....
글쓴이 │
박은정
등록일 │
2003-05-07
조회수 │
6380
매일 힘드시게 고생하시는 엄마에게..
엄마 안녕하세요?
엄마의 사랑스런 딸 은정이이에요..
벌써 저가 12살이되었어요..정말 세월 빨리가네요..하하
엄마.. 5월8일은 어버이날이죠?
5월8일 어버이날이 되니까..자꾸 아빠의 빈자리가
더욱 슬프게 느껴져요..
왜 아빠는 집을 나가셨을까 이렇게 생각하며 잠이들다가
아빠 꿈을 꾸면.. 아침마다 울고...
저는 가끔씩 우리 가족은 왜이렇게 불행할까 생각을해요
아빠는 집을나가시고, 오빠는 장애인이고 엄마는 돈을버실려고 남의 집에 가서 힘드시게 일하잖아요.
내가 엄마의 그런 모습보면 내가 빨리 어른이 되서
열심히 일해서 엄마가 일 안하시게 제가 돈벌고 싶은마음이 하늘을 찔러요.
친구들은 우리 아빠 어딨냐고 하면
나는 우리아빠는 영어 선생님이어서 유학가셨나고
거짓말 치는것도 이제 힘들어요..
이제 하나님한테 열심히 기도해서 우리 아빠 돌아오게 할꺼구요!!
우리 오빠도 정삭적인 생활 할수있게 기도할꺼구요~
공부 열심히해서 훌륭한 선생님이 되고..돈도 많이 벌어서
엄마 못해드렸던거 다 해드릴거에요!!
지금은 아직 철이 안들어서 일 하시는것도 힘든데.
계속 엄마 말 안들어서 속 썩인거 정말 죄송하구요..
어려운 가정 환경에서도 절 이쁘게 키워주신거 정말 감사합니다
엄마 사랑해요!!!
- 불효녀 은정 올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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