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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연보기
사랑하는 엄마에게............
글쓴이 │
문지영
등록일 │
2003-09-22
조회수 │
6476
2003년 9월 28일.........
음력으로......... "9월 4일"
이 날은 내가 이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고 존경하는 엄마의
50번째 생신이십니다.
........ 시간이 빨리간다. 빨리간다고 하지만...........
어 느덧 엄마, 아빠가 결혼하여 27주년이 되는 그러니까............ 벌써 내 나이가 27살이 되고야 말앗네요.
.................
.....................
돌아오는 엄마 생신때 무엇을 해 드릴까 고민하다가 이 곳을 다시찾게 되었습니다.
어제는 무척 즐거운 하루였습니다.
오랜만에 엄마랑, 아빠랑....... 시골에 (아빠가 시골에서 농사를 지으시거든요.) 같이 가게 되었답니다.
밤따러 가는 길에 일손좀 도우려고..........
오랜만에 도시를 벗어나......... 긴 도로를 달려 시골로 향하는 기분은 너무도 좋았습니다.
어느 새 가을이 돌아왔는지 하늘은 파랗고 그리고 코스모스가 한들한들 피어있더군요.
평화로운 들력을 지나. 여러 산을 넘어. 그리고 나오는 강을 바라보며 한참을 차를 타고 가야 했습니다.
하지만 마음만은 너무도 행복하더군요.
오랜만에 그 1시간여동안 엄마랑 못다눈 애기를 나누게 되었습니다.
노랗게 익어가는 가을 논의 벼를 보며 엄마께서...........
.." 올해 태풍으로 큰일 날뻔했는데. 그래도 노랗게 잘 익어가니 다행이다."
하시며 말씀하는 엄마 얼굴을 바라보며 한참을 생각에 잠겼습니다.
두분이 어느새 이렇게 나이를 드셨구나!
이젠 엄마께서도 나이가 드셨네.
하는 생각이 잠시 마음이 아파옴을 느꼈답니다.
" 아무래도........ 이젠 나이를 못 속이나 보다.
........ 장거리를 가는게 힘이 드네. 눈도 시럽고. 내일은 안과에 가야 겠다."
오래동안 내 옆에 계셔서 부모님의 소중함을 잊고 지내지 않았나?
한참을 고생하시며 우리 남매를 기르셨는데/.........
내가 부모님의 은혜의 얼마나 사랑을 베풀지도 못하고 ................
내 일이 바쁘고 내 욕심에 얼마나 많은 대화를 그리고 얼마나 두 분의 마음을 헤아렸나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일요일이라고 ........... 한번도 쉬지 않고 ...... 일하시는 아빠, 그런 아빠를 도우시는 엄마.........
어제는 엄마가.........." 우리 같이 시골가자. 얼마나
가을 바람이 시원하고 가을햇살이 밝고 따뜻한지......
그리고 우리 논밭.가르쳐 줄께.... 그리고 같이 밤을 따면 좋겠다."
하시며 같이가자 했을때...처음엔 나의 피곤함으로 잠시 망설였던 생각이 어느새 부모님과 같이 차를 타며 달리는 순간 모든것이 사라지며 같이 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리고 내가 앞으로 몇년 더 부모님과 살 날도 멀지 않았구나! 그런 아쉬움 속에 부모님 걱정 끼쳐 드리지 않는 딸이 되도록 노렸해야 겠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넉넉하지 않는 형편에도 한번도 밝은 빛을 잃지 않는 엄마가 다시한번 자랑스럽게 여겨집니다.
철없는 동생과 나를 보며 한숨섞인 걱정도 한때 계셨겠지만
항상 내일을 위해 열심히 묵묵히 달려가시는 두분을 뵐때면
머리숙여 한 때를 기다리는 가을들력의 곡식들 처럼 부끄러움이 많이 갖게 되고 또 한번 나의 인생을 돌아보게 한답니다.
많은 것을 나에게 보여주고 느끼게 해주는 두분.
나에게 인생은 이런거란다.
이렣게 살아야 현명하게 올바르게 살아가는 것이란다.
몸소 행동으로 가르쳐주시는 두분께 다시한번 제가 뭔가를
해 드리고 싶습니다/.
나에게 소원이 있다면...... 언젠가 부모님 이름에 영광된 일을 하고 싶다는 것입니다.
지금 내 미래를 위해 공부하느라고 항상 부모님과 정다운
애기를 나눈 시간이 언제 였나? 손꼽을 정도로 어느새 다 컸다고............. 엄마 품속에서 독립하려는 저에게 어제는
다시한번 생각의 시간을 가져서 좋았습니다.
.. 부모님 앞에서는 언제나 유치원생으로 돌아가게 된다고
하는데..저도 그런가 봅니다.
" 이젠 좋은 사람 만나서.........행복한 가정 꾸리고 .......
예쁜 손자 하나 안겨주라.: 하시는 엄마에게 정말로 행복하고 멋진 남자친구를 선물로 드려야 할까봐요.
이젠 곧 아빠께서도 환갑을 맞이 하는데...........
어서 빨리 서둘러야 겠어요.
사람과 사람의 만남은 "인연"이라는 끈으로 맺어졌다는데........
부디 두분이 건강하게 오래오래 사시도록 두손모아 기도드리고............. 두분앞에 꼭 좋은 사윗감안겨드리고........ 행복한 가정 꾸리도록 기도해 봅니다.
" 부디........... 두분앞에 영광만 있기를......... 그리고 내 남동생 공부 열심히 해서 자신이 원하는 일을 할수있길.......... 그리고 좋은 딸이 될수 있길"
간절히 기도해 봅니다.
다시한번 엄마의 50번째 생신을 축하드리며..........
좋은 선물 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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