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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마운 사람아...
글쓴이 │
성윤희
등록일 │
2003-08-17
조회수 │
6313
오빠에게...
내일 모레가 드디어 오빠가 전역하는 날이네.
ㅋㅋ
비록 공익근무였지만 국가에 공헌했으리라 믿구...^^
최근 우리 100일에 내 생일에 이것저것 기념일이 참 많았는데 오늘은 더욱 더 의미있는 날을 축하하려고 해.
거의 사회인으로서의 군생활을 마감하게 된 것을 정말 축하하구...
오빠에게 하고 싶은 말도 많았고 고마워 이렇게 메모를 남겨.처음 내가 대구에 왔을때 크게 각오를 하고 왔긴 했지만 많이 힘들었어.
그래서 오빠 앞에서 눈물도 많이 보여 창피하지만..
교류학생에 대한 약간의 거부감을 가지는 여기 학교 학생들에게 이질감 같은것도 많이 느꼈고
심한 사투리에 의사소통도 잘 되지 않고, 음식도 잘 맞지 않았지..그런데 한 학기 이상을 거뜬하게 아직 견디고 있는걸 보면 오빠의 힘이 컸던것 같아.
심한 투정 다 받아 넘겨주고, 말도 안되는 걸로 화내도 미안하단 말로 날 위로해주고...
내 기분 맞춰주려고 잘은 못해도(^^;) 나훈아 노래를 멋들어지게 불러주었지.
다시한번 듣고 싶다.♬ 오빠친구들도 편하게 정말 잘해줬어..또 멀리와서 혼자 고생한다구 잘 챙겨주시는 오빠의 부모님, 누나에게도 너무 감사하구 말이야.
대구 와서 많이 힘들긴 했어도 얻은 것이 더 많은것 같다. 착한 사람들 많이 만났구..
새로운 환경에서 생활도 해봤구. 이제 혼자 떨궈놔도 잘 견딜것 같아~~ (꼭 헤어지는것 같당...ㅠ.ㅠ)아직 한학기가 남아있긴 하지만 이제 6개월 정도 뒤면 전라도와 경상도라는 먼 거리를 떨어져 있어야 하는게 정말 마음이 아프지만... 윤희가 오빠를 믿고 오빠도 윤희를 믿기 때문에 잘 견뎌내리라 믿어.우리가 지금까지 만난건 비록 짧은 기간이었지만 앞으로 오빠나 내가 살아온 날 보다
더 오랫동안
사랑하며 지금처럼 내곁에 있어줬으면 해~ 자기야!! 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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