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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아빠라는 이름하나로 늘 끝없는 사랑을 베푸셨어요...**
글쓴이 │
안혜진
등록일 │
2003-11-01
조회수 │
6231
세상에서 사랑하는 우리 엄마 아빠에게
엄마 아빠 저 큰딸 혜진이에요. 벌써 제가 19살이 되었네요. 엄마 아빠의 사랑을 받으면서 벌써 19년이란 세월이 흘렀어요. 우리 사랑하는 엄마 아빠~ 결혼 기념일을 이제서야 처음으로 이렇게 편지를 쓰면서 축하드립니다. 엄마 아빠~
저를 지금의 대학생까지 키우느라고 얼마나 고생이 많으셨어요. 엄마 아빠가 처음 결혼하셨을때부터 여태까지 살아온 세월을 가끔씩 엄마나 아빠에게 듣거나 또 엄마아빠가 말못하시는 이야기들은 가끔 할아버지나 할머니나 주위 친척분들께 들으면서 저도 제가 자세히 안다고는 생각하지 않으나 어느정도 부모님이 얼마나 고생하셨을지 다 짐작이 갑니다. 제가 돈 벌면 젤 먼저 하고 싶은게 먼지 아세요? 모르실거에요. 정말 제가 철이 들었을때부터 생각했던건데 우리 사랑하는 엄마아빠의 단둘이 신혼 여행(?)^^이라고 해야하나 이미 늦었지만 전 그래도 멋있게 우리 부모님 신혼 여행을 보내드릴 생각이에요. 우리 엄마아빠가 젤 처음 결혼 하셔서 아니 결혼식도 못올리시고 저를 낳게 되신것도 잘 알고 있어요. 그 돈..이라는게 뭔지..이렇게 결혼식을 올릴 돈도 없으셔서 뒤늦게나마 저를 고모에게 맡기고 결혼식을 했을 모습을 생각하니 가슴이 아파요. 신혼여행은 갈 형편이 안되셔서 신혼여행 사진 하나 없는 우리집 앨범을 볼때면 정말 가슴이 아파요. 그 당시에 저를 낳고도 방한칸 구석에서 그 따뜻한
미역국 한그릇 드시지 못하신게 지금까지 평생의 응어리로 남으신거 같에요. 지금은 생활이 좀 넉넉해졌다지만, 우리엄마의 몸에서는 아직도 그때의 고생들을 기억하시는지 항상 몸이 아파 병원을 찾아도 뚜렷한 병명은 나오지 않고 아프시는 엄마를 볼때면 정말 돈이 그렇게 중요한가? 라는 생각도 들 정도에요. 물론 다른사람들은 미역국 대수롭지 않게 다 애기 낳고 먹었겠죠. 우리 엄마는 그 난로하나 없는 그 추운 방에서 산후조리 한번 제대로 하시지 못하고 그 때의 고통을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으니 정말 어쩔때는 저때문에 그렇게 고생하시는것 같아서 늘 마음이 아픕니다.
제 두번째 바램은 뭔지 아세요? 우리 사랑하는 아빠 대학교가서 아무생각없이 아빠의 머리를 발휘해 볼수 있는 기회를 주는거에요. 우리 아빠~ 지금까지 늘 고생만 하시고 대학나온 아빠보다 젊은 사람들한테 가끔 정말 아빠가 허리를 굽혀야할 상황이 올때 얼마나 저도 가슴이 아픈지 아세요?
우리 아빠가 형편이 안조아서 그렇지 알고 보면 그 사람들보다 훨씬 머리도 좋고 모든것에서 절대 빠지지 않는 나에게는 최고의 아빠인데 왜 우리아빠가 그 어린사람들에게 자존심 아픈 일을 해야하는지...정말..우리 아빠가 얼마나 고생을 하셨으면..세상에서 돈이 가장 중요한거야.~라는 말을 하실때면..정말 따뜻하신 아빠인데..가끔은 그렇게 냉정하신 말씀을 하시고..또 가끔은 이 아빠의 반복되는 일상에서 언제쯤이면 우리 혜진이가 벌어주는 돈을 받으면서 살 날이 올까? 라고 말씀하실때보면 아빠는 반 농담식으로 말씀하시지만..저도 차마..그 아빠의 속 마음을 알기에..마음속의 말을 다 하지는 못했어요. 가끔 그런생각을 해요. 저야 학교에서 방학도하고 하고 하니까 쉴 시간도 있고 하지만..우리아빠는 방학도 없고 맨날 그 새벽에 눈을떠서 회사가실 준비를 해야하니..그 일상이 얼마나 힘드실까...가끔 일요일도 회사를 가실때를 보면 우리 아빠..정말..무슨 낙으로 살까...이런생각이 들어요. 아빠에게 그런 질문을 해본적이 있죠? 아빠는 무슨 낙으로 살아요? 라고 제가 물었을때.."여우같은 엄마와 토끼같은 보면서 살지~" 라고 할때 정말..눈물이 나올뻔 했어요. 우리 아빠가 그렇게 고생하면서 일하시는게 보이는데...이런 여유로운 말이 나올까..생각하니..정말..아빠라는...그 하나만으로 위대하신 분이구나..우리아빠는 정말..제가 존경하고 존경해도 정말 아빠의 입장에서 그 아빠의 높은 경지까지 이를려면..정말..난 철없는 늘...딸이구나..이런생각이 들었어요. 그 아빠라는 이름이 괜한 이름만이 아니구나..정말...자식이라는 이름도..괜한 이름 만이 아니구나..이런생각이 들어요. 19년이라는 세월을 생각해보면 그리 짧은 시간만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늘 엄마와 아빠는 자식들을 위해..늘 우리가 독립을 했다할지라도 늘 부모님에게는 철없고 무언가 챙겨주고 보살펴 주어야만 하는 존재라고 생각할거 같아요. 그러기에 부모님이라는 자리는 늘 위대한거 같아요. 세상에는 엄마 아빠가 없는 아이들도 참 많자나요. 나에겐 늘 든든한 엄마 아빠가 있자나요. 우리 엄마 아빠가 어떤 분이시든 간에 전 늘 나한테는 우리 엄마아빠가 늘 지켜주고 있는 그 자체가 늘 안심이 되고 행복을 저한테 주는거 같에요. 지금은 이렇게 따뜻한 집안에서 살고 있으면서 저는 늘 행복을 누리지만 우리 엄마 아빠 늘 비가 올 여름을 걱정하면서 사셨을 그 지난날의 일들을 생각하시면서 티비를 보시면.."아~ 혜진인 기억할까? 어렷을때의 일을...엄마 아빠도 늘 저렇게 여름이면 집안의 물을 다 퍼내고 살아야만 했단다....지금은 다 추억으로 되었지만...."이런 말씀을 하시면..추억...그 가슴아픈 추억...늘 훗날에는 그렇게 슬프고 좋든 간에 다 추억으로 남지만..우리 엄마 아빠에게 그 씁쓸한 추억을 더이상 기억에게 지워주고 싶은 제 마음 아세요? 철없던 제가 벌써 이렇게 컸어요. 엄마아빠라는 말이..늘 부모님이라는 이름만으로도 무거운 짐을 가지고 살아가시는 분들이신거 같에요. 그 뜻을 헤아릴때까지 참 저는 철이 없었죠? 지금도 제가 철이 다 들었다고 생각하지는 않아요...제가 아무리 철이 많이 들었지라도 늘 부모님 앞에 서면 조그만 아이일뿐이죠. 우리 엄마아빠가 세상에서 저의 든든한 버틴목이듯이 엄마 아빠~~ 곁에도 늘 큰딸 혜진이가 늘 버틴목이 되고 싶다는 거 기억해주세요~ 이 작은 버틴목이 엄마아빠가 쉴 수 있는 큰 나무가 될때까지 지켜봐 주세요~ 엄마 아빠 결혼기념일 누구보다도 제가 제일 축하드려요~ 항상 고생하시는 우리 엄마 아빠 11월 9일 하루 결혼기념일 만은 엄마 아빠에게 웃음을 드리고 싶어요. 행복한 하루로 만들어 드리고 싶어요~^^**
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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