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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호천사같은 아내에게
글쓴이 │
김순재
등록일 │
2004-02-14
조회수 │
6256
많은 남자들이 그랬듯이 저또한 결혼하기전
아내에게 결혼하면 손에 물한방울 묻히지 않게하고
공주님처럼 살게해주겠다고 얘기했던것같은데요
30여년이 지난 지금 아내도 저도 결혼전에
했던 그런 얘기는 모두 잊어버리고 살고 있는것 같네요
아니.. 저만 잊고있는지도 모르겠네요..
아내의 손에 물 안묻히고 살게하는 건 고사하고
4년전부터 함께 살게된 치메가 있으신 어머니 봉양까지
하고있는 아내의 손은 이제 물이 마를날이 없네요
돌이켜보면 결혼하고 지금까지 좋아하는 음식도
함께 여행가는것도 한번 안하고 지낸것같아
아내에게 미안하기 그지없습니다.
아내에게 제가 정말 미안해 하는게 정말 한가지
있습니다. 치메이신 부모를 모시는 분들은 이해하시겠지만
자식인 저도 지치고 모시기싫은 마음이 목까지 올라오는데
어머니를 매일 하루 24시간 내내 보는 아내는 힘들때마다
오히려 어머니의 입장으로 생각하면서 어머니를 감싸려
하더군요. 어머님이 이제껏 아내에게 잘하던 분도
아니셨는데.. 어찌그리 정성껏대하실수있는지
이제 어머니는 아들인 저보다 오히려 아내를
더 좋아하고 아내에게 더 많은 투정을 부리고 계신답니다.
요즘엔 뒤늦게나마 아내가 얼마나 큰 사람인지 새삼느끼며
아내의 존재가 저도 또 어머님에게도 얼마나
큰 존재인지 깨닫곤합니다.
사랑을 주는데만 익숙해져있는 아내에게
사랑을 받을때의 기쁨도 함께 전해주고 싶습니다.
아내가 꽃을 굉장히 좋아하는데 제가 꽃을 사가면
괜한 돈을 썼다며 핀잔을 주네요 예쁜꽃을
선물하고싶어서 몇자 적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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