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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친언니 같은 시누이에게
글쓴이 │
이순경
등록일 │
2004-10-12
조회수 │
6372
차가운 바람이 옷소매 속으로 들어와서 몸을 움추리게 되네요..
몇칠전만해도 더워서 부채를 들고다녔는데...
쓸쓸한 가을에 더욱 외로움에 힘들어할 저희 시누이에게 꽃배달을 신청하려고 글을 올립니다..
저는 7년전 남편의 사고로 갑자기 2살된 아들과 덩그러니 남겨졌습니다..
몇칠동안은 무슨일이 일어났는지 실감이 나지 않아 멍하게 보냈습니다..
그후로는 두려움과 서러움에 눈물로 밤을 새우며 아이만 껴안고 방에 있었습니다..
그때 저희 시누이가 나와서 밥도 먹고 힘내라고 아님 아이를 데려간다고 했습니다..
그때는 너무 서운하고 미웠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참 고마운 맘이 듭니다..
그후 지금의 남편을 만난서 둘째아이가 태어났습니다..
10월 23일이 첫돌이구요..
아이를 임신하고서도 시누이에게는 말을 할 수 없었습니다..
너무 미안해서...
또 혼자가 될 시누이가 안스러워서...
이런 저의 걱정을 웃음으로 떨쳐주시며 건강한 아기 나아서 잘 키우라고 하셨어요..
그날 참 많이 울었구요..
9월에 이사를 할때도 아이방의 가구를 모두 준비해 주셨어요..
너희식구가 열심히 웃으며 사는모습 보고 싶다고 하시면서..
저는 이번에도 "고마워요" 이 한마디 더 이상 할 말이 없었어요..
추석때도 찾아가지도 못하고 혼자 쓸쓸히 제사를 지낼 시누이 생각에 가슴이 아팠어요..
제가 재혼을 안했으면 나의 몫인 제사인데...
미안함이 죄송한 맘이 가슴 가득 채웠어요..
이번 우리 둘째아이 돌잔치때 올수 없지만 미리 축하한다고 선물을 주시네요..
이번에는 저도 시누이에게 고마운 마음을 표현하고 싶어 사연을 신청합니다..
항상 저에게 힘이 되어주고 용기를 주는 넘 예쁜사람..
제마음을 표현하고 싶어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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