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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내세요..봉현씨!!
글쓴이 │
김혜선
등록일 │
2004-10-28
조회수 │
6204
생은 우리에게
많은 것을 허락하지 않는다고 그가 말했다
젊음과 시간, 그리고 아마 사랑까지도
기회는 결코 여러번 오는 법이 아닌데
그걸 놓치는 건 어리석은 일이야
우리는 좀더 눈을 크게 뜨고 그것들을
천천히 하나씩 곱게 땋아 내려야 해
그게 사는 거야
아주 작은 행복하나를 부여잡기 위해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 눈물을 흘리면서 사는지 너는 아니?
진짜 허망한 건, 제가 어디로 가는지도 모르고
휩쓸려 가는 거라구
너는 늙어서 흔들의자를 내다 놓고 앉아
그걸 생각하며 울게 될 거야
모든 존재는 저마다 슬픈거야
그 부피만큼 눈물을 쏟아내고 나서
비로소 이세상을 다시 보는 거라구
너만 슬픈게 아니라
아무도 상대방의 눈에서 흐르는 눈물을
멈추게 하진 못하겠지만
적어도 우리는 서로 마주보며
그것을 닦아내 줄 수는 있어
[공지영-존재는 눈물을 흘린다 중에서]
며칠전... 당신 전화를 받고서는
이제 얼마쯤 지났는지 헤아리기도 쉽지 않네요.
있잖아요...
당신이 제일 보고 싶을때가...
언제인줄 알아요?
하루종일 같이 있다가도...
그대와 헤어지고 나서...
아직 내 안에 당신의 온기가 남아있을 때...
그대가 남기고 간 따스함...
그리고 멀어지는 당신의 뒷모습...
지금 이순간..
정말이지 당신이 너무나 보고싶어요...
한없이 맑은 그 미소가 좋았어요.
심장을 멎게 하는 그 눈빛이 좋았어요.
따듯하게 스치는 그 손길이 좋았어요.
쓸쓸해 보였지만 다가가고 싶은 그 뒷모습이 좋았어요.
차분하게 내 이름을 불러주는 그 목소리가 좋았어요.
조용한듯 하면서 친절한 그 마음이 좋았어요.
그냥 당신이 좋았던게 아니에요.
내 이름을 불러줘서 행복했어요.
내게 친절하게 대해줘서 행복했어요.
내게 밝은 미소를 보여줘서 행복했어요.
그대를 볼수 있게 해줘서 행복했어요.
매일 꿈꿀수 있게 해줘서 행복했어요.
그냥 웃고 다녔던게 아니에요.
한 동안 만날수 없어서 마음이 아팠어요.
당신이 너무 힘들어 보여서 마음이 아팠어요.
쓸쓸해 보이는 뒷모습때문에 마음이 아팠어요.
사랑한다고 말해주지 못해서 마음이 아팠어요.
자꾸 보고 싶어서 마음이 아팠어요.
그대는 나의전부.. 나의모든것입니다.
그대는 내안에 살고 있는 가장 소중한 존재입니다.
늘 기억하세요..
당신곁에 사랑하는 내가 있다는것을..
그대가 별안간 내곁을 다녀간 그날들처럼
닫혔던 내 마음도 조금씩 열리고 있었어요.
세상은, 여전히 괴팍하여 더욱 어렵기만하고
앞날은, 아직도 만만치않게 불편하여 막막하고
나는.. 나는 말이에요...
버석버석 금이 간 얼굴로
여태 어디로 가는지도 모르고
무작정 페달만 밟고 있었는데..
정지한 사물을 들여다보는 것처럼
지루하기 짝이없는
불면증과 두통은 여전히 위협적이었는데..
그때와 지금이 달라진 건
적어도 이젠 눈물 쏟지 않고
당신만을 떠올릴 수 있다는 거에요.
이젠.. 힘들어하지마요.
당신이 내 손 잡아준것처럼..
나도 따뜻한 당신 손.. 절대 놓지 않을거에요.
힘내세요.. 봉현씨!!
당신이 슬퍼하면 나도 많이 슬프고
당신이 많이 기뻐하면 나또한 행복하답니다.
언제나 한걸음뒤에 서있을게요..
내가 보고싶으면 조용히 눈을감고 나를 기억해주세요..
항상 이자리에서 기다릴테니까
힘이들면 내게로 와서 쉬어요..
나는 평생동안 당신 그림자만 밟고 다녀도
행복할거 같아요.
당신생각밖에 할줄 모르는 날 위해 힘내세요..
아무래도.. 내가 당신을 많이 사랑하나봅니다..
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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