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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야.. 축하한다.
글쓴이 │
이경미
등록일 │
2004-11-23
조회수 │
6006
숙아..내다...
우리가 알고지낸지가 벌써 20년이지나가고 있다.. 그동안 너와 나에게도 참 많은 일들이 있었던거 같다. 코질질 흘리면서 만나 이제는 서로 가정을 꾸리고 한아이의 엄마가 되고 말이야.. 어제 너의 전화 받고 무지 기쁘더라. 안심도 되고.. 너도 걱정 많이 했겠지만.. 나도 속으로 많이 기도했다.. 걱정도 하고..
니가 첨으로 결혼해서 첫아이 가져서 넘 기뻐하고 좋아하던 모습을 보고 배불러 낳는거까지 다 본 나.. 첫아이를 낳고 하루이틀 사이에 바로 자식을 앞세운 부모 마음을 어떻게 내가 알겠어.. 안 당해 본 사람은 아무도 모르지. 짐작도 할수가 없지.
첫아이 잃고 니가 힘들어 하고 괴로워 하는 모습보면서 나도 많이 아프고 힘들었어.. 뭐라 해줄 말도 없고 어떻게 해야 할지도 모르고.. 그래도 넌 힘들어 하는 모습 안보일려고 애써 웃고 밝게 행동하는 모습이 더 안쓰럽고 힘들어 보이더라. 넌 힘들어하고 있는데 난 아들낳고 좋아하고.. 기뻐하고.. 그러는 모습이 미안하기도하고.. 그렇더라.
하지만.. 이제는 이렇게 이쁘고 건강한 딸을 얻었으니.. 다른 걱정은 하지말고.. 몸 잘 추스려서 딸래미 이쁘고 건강하게 키워야지.. 더 이쁘고 사랑스런 아이를 얻으려고 그렇게 힘든 과정을 걸어왔다 생각해.. 그 이쁜 딸에게 더 많은 사랑과 행복을 주면서 함께 하다보면 지난 날의 상처가 더 빨리 아물수가 있을거 같다..
지금 내가 이렇게 말하는것이 너의 아픈 상처를 건드리는거 같아서 미안하기도하지만. 이제는 다 잊고 니가 애기 보면서 항상 행복하고 웃고 밝게 지내길 바라는 맘에서 이렇게 편지 쓴다.. 친구라고 근처 살면서도 내가 너에게 힘이되고 있는지.. 걱정도 되고 신경도 쓰이고 그러네..ㅋㅋㅋㅋ
숙아..
이제는 힘든 과정 다 지났고.. 행복만이 너와 신랑 아이에게 기다리고 있을거다.. 어제 쪼그마한 것이 눈을 뜨고 입을 오물오물 거리는 모습.. 기뻐하는 신랑과 시어머니.. 그리고 징징거리는 애기를 보면서 걱정스럽기도하고 사랑스럽게 쳐다보는 너의 모습이 너무나 이뻐 보이고 행복해 보이더라.. 앞으로 지금처럼 행복하고 웃음 잃지말고..
서로 더욱더 힘이되고 의지 할수 있는 그런 친구가 되자.. 딸래미 잘 키워 이쁘게.. 혹시 아니.. 울아들이랑 잘 될지>????ㅎㅎㅎㅎㅎㅎ
몸조리 잘하고.. 만약 이꽃이 너에게 간다면 좋겠다.. 꽃 받고 기뻐하는 모습을 직접 볼수는 없겠지만.. 행복해 하는 너의 모습을 상상하면서.. 이쁘고 사랑스런 조카..너.. 영진씨... 다 행복하고 건강하길 항상 빌께...
항상 너의 옆에서 힘이되어 주고 싶은 친구가~~~~ 친구야 사랑한다......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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