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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싶다 ! 아들아
글쓴이 │
주순녀
등록일 │
2005-01-31
조회수 │
6333
보고싶다! 승훈아
지금 이 순간 이 글을 쓰면서 손은 왜 이렇게 떨리고 눈물은왜 이렇게 나는지 35년을 살면서 제일 행복했던 기억이 너가 태어나 우리 가족한테 오면서 같이 생활하던 때인것 같아.
정말 예쁘고 귀어웠지 세상은 변한것 아무것도 없는데
내 옆에서 숨쉬고 밥먹고 제롱피우던
너만 없는 이현실 이 순간이 정말 싫고 비참하구나.
매일 엄마는 너하고 대화를 하지 "승훈아 밥먹었니" "옷갈아입었니" "책가방챙겨야지" "일기써야지" "잠자야지"
"학교 가야지" "승훈아 승훈아"
매일이름을 불려도 대답도없고 정말 미칠것 같아.
너가 떠나기 며칠전부터..
네 뒷모습이 마지막이 되면 난어쩌나
저렇게 손흔들고 엄마하고 부르는게 마지막이 되면 어쩌나
잠자는 모습을 보면서 이게 마지막이라는 생각이 들어
냄새를 맡아보고,,
내가 미쳤지 이렇게 숨쉬고 있는데 재수없게 하고 나자신을 미워했지.
그런데 이게 현실로 다가올줄 꿈엔들 알았겠나...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하던 너가
오지도 못하고 싸늘한 모습 피끼 하나없고
우린 정말 페인이되고 살아도 살아 있다는 느낌이 안든다.
너가 있는곳은 어떤니?
날씨가 추운데 옷은 따뜻하게 입었니?
밥은 먹었니?
정말 보고싶고 궁금하구나.
얼마전 무속인한테 전화를 했었지
너 아들 나한테 와서 한좀 풀어달랜다
깜짝놀랐고 머리가 아프기 시작했고 심장이 멈추는 것 같았다.
너가 찾아와 엄마아빠가 나를 모른다고 아무리 불러도 대답도 안하고 하면서 니가 평평운다는 것이다.
아빠몰래 천도제를 했지.
살아있을 때 좋아하던 것 엄마한테 섭섭했던 것 애기하는데 신기하기도 하고, 엄마나 이제간다 잘있어하는 말에 정말 기절이라도 할 것 같았다.
몇칠전에 네 목숨값 얘기듣고 평평 울었지.
넥타이로 목을멜까 약을먹을까
그 다음다음날 전화가 왔지.
승훈이가 전화하란다.
왜 자꾸 우냐고 울지마 내가 힘들어
정말놀랬다.
이글을 적은 이유는 그 법당에 꽃이라도 정성껏 올리고 싶어서다.
승훈아 이 글 당첨되게 기도할께!
잘있어 엄마만나는 날까지
관리자님 이글이 당첨되면 내아들 천도제 지낸법당에 선물로 바치고 싶습니다. 선처부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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