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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연보기
엄마, 아빠의 결혼을 진심으로 축하해요
글쓴이 │
구민아
등록일 │
2005-03-25
조회수 │
6793
우리가 같이 산지 벌써 2년이라는 시간이 다 되어가네요.
한참 어색할때부터 같이 살기 시작하다가..
이젠 너무나도 많은 정이 들었네요..
한 호적에 있지는 않아도..
늘 가족이라는 생각으로..
제 엄마..부모님이라고 항상 생각했어요.
아줌마도 우리에게 부모님 이상으로 저희에게 잘해주시고..
어른들도 항상 그러셨어요..
친엄마도 저렇게는 못한다고..
그점.. 저도 알고.. 항상 감사하게 생각해요.
일하는것만으로도 무척 힘들고 피곤하실텐데..
집에 오셔서 밥하고 반찬하시고, 빨래하시고..
제가 게을러서 도와드리지도 못하고..
엄마가 있을때보다.. 더 많이..
행복을 느끼고있어요..
저희 아빠께도 항상 최선을 다해주시고..
저희 할머니.고모..큰집식구.. 모두 신경써주셔서..
정말 감사해요..
결혼식도 하지않은 상태에서 같이 살아가는게..
결혼사진하나 없이.. 살아가는게..
항상 마음에 걸렸는데..
그래도 다행히 할머니 칠순을 맞아 이렇게 이제 정식으로 한 가족이 되게되었네요.
결혼할때 부케는.. 제가 직접 돈 벌어서 해드리고 싶었는데..
사정이 이렇게 꼬여버려서 .. 못해드려서 죄송해요.
제가 가장 기뻤을때가 언제인줄아세요??
저에게.. "우리딸..우리딸.." 해줄때였어요..
딸 맞는데.... 그런 호칭.. 직접 들으니깐..
괜시리 눈물 나더라구요..
항상 같이 있어도 제가 방에만 있고..
대화도 별로 못하고..
그런 절 친딸처럼 생각해주시고..
그리고.. 제가 대학 졸업할때...
오셔서.. 같이 사진도 찍고.. 친구들에게..
우리엄마라고 소개할수있어서..
정말 행복했어요..
이젠.. 호칭도 바꿔야겠죠..
아줌마라고..부르던.. 이것도.. 이젠 엄마라고 부를께요.
엄마..
사랑하고 존경하는 우리엄마..
철이랑 저.. 항상 엄마께 감사하고 또 감사해요..
친자식이 아니라도..항상 저희 신경써주시고..
새벽에 일어나셔서 아침밥 해주시고.. 정말 고맙습니다.
하지만 엄마가 한편으론 저희가 나중에 친엄마 찾아갈까봐서 불안해하시는것같아요.
그런걱정하지마세요.
지금 저희 엄마는 엄마뿐이세요.
엄마 빈자리 매꿔주셔서 감사하고, 상처받은 마음에 사랑이라는 약을 발라주셔서 감사하구요.
말안듣는 철부지 .. 딸래미랑 아들래미때문에 마음 많이 쓰이실텐대도 항상 웃음으로 대해주셔서 감사해요.
엄마 낳은정보다는 기른정이라쟈나요..
저흰.. 엄마랑 평생 살꺼예요.ㅋ
그니깐 걱정마세요.
그리고. 저.. 빨리 취업해서.. 효도할께요..
건강조심하시고 항상 행복하세요..
엄마랑 아빠의 결혼을 진심으로 축하해요. ^ㅡ^
엄마.. 그리고 아빠 사랑해요 . ♡
*예삐꽃방에서.. 도와주세요..
정말 부케만은 제가 돈 벌어서 꼭 해드리고싶었는데..
일한지 3일만에 짤려서..
아무것도 못해드리게 됐어요..
이렇게 저렇게 싸이트를.. 뒤적이다..
여길 알게됐고..
이렇게. 철판을 쓰고.글을 적습니다.
이제 우린 진정한 가족이 됩니다.
축복해주십시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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