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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 발령 너무 축하해^^
글쓴이 │
최현순
등록일 │
2005-05-22
조회수 │
6781
승호 오빠..
드디어 우리가 너무나 기다리던 오빠 발령일이야.
3년 전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었을 때, 내가 오빠한테 공무
원 시험을 봐달라고 부탁했었잖아.
붙는 다는 확신두 없구, 자유롭게 일하는 걸 좋아해서 선뜻 시험보기로 결정하지 못했던 오빠가 나를 위해 시험 보기로 결심해주고, 몇 번을 떨어지고두 나한테 왜 시험보라고 했냐구, 투정한 번 부리지 않은 오빠....
오빠가 난 너무 고맙구, 자랑스러워.
우리가 사귄 3년 동안, 겉보기와는 다르게 맘이 여린 내 곁에 오빠가 있어서 정말 행복한 시간이었어.
합격을 기다리는 것이 힘들어 주기적으로 시험 보기 며칠 전에 오빠한테 심통을 부리면 오빠는 답답한 나보다 더 답답했구, 나보다 더 힘들었을 거야.
기다리는 동안, 나는 말로만 오빠를 나의 하늘이라고 불렀던 것 같아.
힘겨운 오빠에게 힘이 되지는 못할 망정 투정만 부리고 가끔 오빠를 무시하기도 하구.....
금전적으로 부족한 오빠를 가끔 이해해주지도 못했구.
다른 친구들 모두 결혼하는데 나 혼자 남았다구, 합격을 재촉하기두 하구.
오빠에게 난 참 부족한 연인이다 그치?
이런 내 곁에 3년 동안 바라봐준 오빠에게 많이 고마워.
비록 오빠의 시작이 다른 사람보다 늦었지만, 그래서 내가 가끔 놀리기도 하지만, 난 오빠를 믿어.
누구보다 성실하게 일하고, 올해 말(?)...정도 우리가 결혼을 하게 되면 행복한 가정을 꾸미기 위해 노력할 거구,
다른 사람들이 좋아하는 재물에서 얻는 행복보다 퇴근 후 우리가 걷게 될 산책로에서 얻는 행복을 더 크게 생각할 오빠...
그런 오빠를 믿어.
오빠한테 맨날 편지 안써준다는 투정만 부리면서 정작 나는 제대로 된 편지두 못보내주었는데, 글구, 발령나서 꽃 선물에 작은 카드만 생각했었는데, 오늘 이렇게 오빠에게 정식으로 편지 쓸 기회가 되어 참 좋다. 헤헤^^
(편지 쓴 기념으로, 부탁하나 해두되지?
나...........30을 넘기지 않게 해주라.
사회 생활하다보니까 체력두 점점 약해지구, 아이를 하나 둘 낳는 친구들, 대출 끼고 집 장만 하는 친구들이 한둘씩 생기니까.... 많이 부러워.
빨랑 결혼해서 오빠 아버지랑, 우리 부모님하구 여행 많이 다니고 싶구....
또, 오빠와 함께 있고 싶어....
항상 하는 이 말을 오빠가 진지하게 생각하고 있는지 모르겠어서 가끔 마음이 답답하거든.
알았지? ^^ 헤헤헤)
오빠 사무실에 네 명 정도 같이 있게 될 거라구 그랬지?
혹, 오빠보다 나이 어린 상사가 뭐라두 충고해두, 자존심 상하지 말구, 배운다는 생각으로 열심히 노력하면 좋은 분위기에서 생활할 수 있을 거야.
부디 오빠와 통화할 때마다 오빠가 활기차구 행복해했으면 좋겠다.
오빠 목소리에 힘이 없으면 내 맘이 많이 아픈 거 알지?
항상 긍정적으로,,,, 스트레스는 오빠의 쁘니에게 풀라!!
오빠 사무실 상사들이 모두 좋은 사람들이었으면 좋겠다.
글구 무엇보다 크리스챤들이었음 좋겠다.
열심히 기도하지는 않았지만, 재작년 새벽기도 총진군 동안에 오빠를 위해 기도한 거....
빠르지 않아도 되니 하나님의 사람들이 있는 곳에 오빠를 이끌어줄 동역자들이 있는 곳에 오빠가 일할 수 있게 해달라는 내 기도를 하나님께서 들어주신 거였으면.....
주저리주저리..이젠 너무나 편한 오빠여서 편지를 쓰려구 해두 생각이 안날 것 같았는데, 오빠에게 할 말 참 많다.
그치?
오빠두 날 위해 펜을 잡아보면 할 말이 많아질 거야..히히
오빠!!
이제 우리 시작이다.
오빠가 늘 즐거웠음 좋겠어.
오빠...너무너무 축하해!!!
2005년 5월
쁘니의 마음을 담아........
나의 영원한 수선화향기에게
* 오빠 첫 시험 본 날...쁘니가 준 꽃다발 기억나지?
그 때 이후로는 시험 보느라 수고했다구, 힘이 되는 말 한 마디 제대로 해주시 못했던 것 같아.
오빠...3년 동안 너무 부족한 여자 친구였어.
많이 미안하구, 오빠에게 많이 고마워^^
내가 종종 하는 것과는 반대루 오빤 나에게 너무 멋진 사람이야. 내 맘 알지?
우리 앞으로 지금까지처럼 도란도란 행복하게 잘 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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