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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연보기
아끼는 인성에게..
글쓴이 │
양종석
등록일 │
2005-07-06
조회수 │
6576
어디서 부터... 말을 꺼내야 할지 솔직한 심정으로 잘 모르겠구나..
우리가 처음만난것은 01년 4월 30일 정도로 기억이 나는구나~! 벌써 4년이란 시간이 흘러버린 ,,,01년... 내가 입대하기 전에 아마 너를 보았던것으로 기억이 나네..
키도 조그맣고 머리를 위로 따서 올린 모습... 그렇게 우리의 만남은 시작되었던것 같구나.. 그때 나이 22살이라는 젊다면 젊은... 아직 철들지 않은 노랑머리에...멋있어 보이지도 않게 담배를 태우던 그 시절 그 나이때 너와 처음 만났던걸로 ...기억이...
참...좋았다...너무 그냥 아무 이유 없이 너무 편하고 너무 좋아서 내가 고백을 했었고... 일주일이 지난후 다시 만났을때... 나에게 말 하더구나...너가..
" 너랑 사귀면 어떻게 잘 해줄거냐며...남자 처음 사귀어 보는거라서 잘 모른다고..."
난 그냥 무조건 잘 해준다고....말을 했었고...
그렇게 우리의 만남은 시작이 되었던것 같다.. 그당시 나는 핸드폰이 없었고.... 그러하기에 연락하기가 쉽지 않았고..그 덕에 너가 나에게 왜 연락도 자주 없냐며...오히려 내가 너를 좋아하는것 보다 더 나를 좋아해주던 모습과... 그런 사소한 일가지고 몇번 신경전도 벌이던.... 그게 아마도 01년 7월 26일 전으로 기억이난다...
너가 01년 7월 17일에 너희교회에서 주최하는 일일찻집에 나를 초대했었고... 난 더이상 입대 사실을 숨기지 못하고..
그날 저녁에 널 너희집까지 데려다 주며... 예기했었지
" 몇일후면 나를 볼수 없을거라고...미안하다고"
넌 아무 말 없이...집으로 가버렸었지...아무말 없이..
내가 그날 공중전화 박스에서 40번도 넘게 전화를 했지만...받지 않더구나... 미안하다고 미안하다고 말하려 했었는데..
그래도 내가 남자친구라고 입대전날 까지 같이 있어주었지...너는 그리고 입대후 날 위해서 하루에 한통씩의 편지를 써주었었고... 나역시도 너가 너무 보고싶고 그리워서 힘든 훈련보다는 솔직히 너를 보지 못하고 있다는 사실이..더욱더 힘들었었다... 내가 주고 싶은데...줄것은 없어서...그래도 내 월급 얼마 되지 않은 월급2만원정도를 두번 편지에 고이 담아..보내주었었지..화장실에서 많이도 울었다..그당시...편지를 제대로 내무실에서 읽는다는것은 상상도 하지 못할 시기였으며 분위기 였기에...화장실에 쪼그려 앉아 울기도 참 많이 울었다...보고 싶어서...그리워서...정말 보고 싶어서...
그렇게....보내다가...너가 나에게 편지를 했더구나...
미안하다고..이제 더이상 연락하지 말자고....
...
...
...
나는 그래도 너가 그리워서 외박, 휴가때면 메일로라도 너를 찾곤 했던 기억이난다...
그리고 전역을 하게 되었고...
그당시 03년 9월 전역당시에도 널 찾고 연락하려 노력했지만.. 더이상 연락이 되지 않더구나... 너의 이런저런 사정으로 인해서...
그렇게...나는 04년을 다시 보냈고...
...
05년 내가 바라던 연구원겸 교수라는 목표를 향해서 ...달리다 보니... 대학원이라는 곳에 진학을 하게되었고...
05년 5월 6일에 너에게 문자가 왔더구나...
"잘 지내냐고..니가 좋아하는 공부 하고 있냐고"..
가슴벅차 오르게....새로운 희망이 보이는 문자였었어..너무 기쁘고 너무 설레였던 기억이 난다...그때 나의 모습..
...
그래...그렇게 우리는 다시 시작된것만 같았다...
아직 정리되지 않은듯한 분위기를 풍기며 넌 다시 나에게 돌아온것 같았다... 나역시 마음이 아팠고... 또 너역시 마음이 괴로웠을 거란 것을 이제야 알것 같구나...
한달반이 지난 지금....
너와 나 몇번의 다툼과 그리고 다시 잘 해보자는 대화도 몇번 한것 같은데...
나는 익산이라는 곳에 너는 전주라는 지역에서 생활하다 보니..자주 만나지 못하고 일주일에 한번 보는 사이가 되었고...
얼마전 내가 많이아팠던때 있었지?? 삼일동안...
사실 그날 내 몸이 아픈게 아니라 마음이 아팠단다.. 내 마음이 찢어지도록 그리고 가슴에서 눈물이 나도록 그렇게 아파서 일어나지도 못했단다... 내 몸이 아픈게 아니라 마음이 아팠단다..마음이...
내 마음을 몰라주는 니가 안타까워서 내가......삼일동안 일어나지도 못했단다...
요근래에 몇일간 힘들어 하는 니 모습을 보고...내 마음은 아푸고 또 아파만진다... 신경쓰지 말라고 하는 말 자체도....너무 아픈말을 너가 하는것 같다..
내가 주었던 편지속 내용 다 진심이란다...난 아직 부족한게 너무 많아서 ......하지만 편지에서도 썼듯이...내가 부족한점은 수정혹은 개선하려고 노력한다는 그 편지속 내용들 다 지킬자신있단다...
요즘들어 계속 우울해있는 널 보면 내 마음은 너가 아파하는것 백배 아니 천배 이상 아파서....
우리 4년전 헤어졌고 다시 4년이 흘러서 다시 어렵게 만난우리..어렵게 만난 사이인데....
이제 다시는 헤어지는 슬픔 없이...처음 시작이라는 마음가짐으로 다시 잘 사귀어 보자... 나는 너가 원하는 것이면 뭐든지 다 할 자신이 있단다... 나에게 다시 돌아오길 바래...
내가 널 더 기다릴수도 있지만....너무 늦지 않게 다시 돌아와 주길 바란다. 너무 늦게 오면 내가 널 위해줄 시간이 짧아지잖아...
4년 넘게 기다려준 내 마음을 한번이라도 생각해 줬음 하는 바램이구...
긍정적으로 살자고 했으면서....그렇게 지내자 우리..
서로 부족한점 채워주면서 대화 하면서 서로 서로를 이해할려고 노력하면서 조금이라도 조금이라도 서로 생각해주면서 그렇게 살아가길 바래...
나 내가 부족한것 많다는것 알아...하지만 내가 부족하지 않은것은 바로 널 생각해주는 마음과 또 널 지켜나가며 살아갈수 있는 행복을 위한 노력은 어느 누구 보다도 더 강하게 지니고 있다는 것만은 알아주길 바래... 지난번 전화기 부숴 버리고 너에게 화내고 욕하고 그랬던 모습....그날 내가 너에게 무릎꿇으며 했던 말들.... 많은 사람들이 보는 앞에서 무릎을 꿇는다는것.....그때 부끄러운 생각들지 않았다...내가 너에게 너무 잘못을 했구나..하는 생각과 꼭 지금 붙잡지 않으면 니가 정말 가버릴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에 ...주위 환경 볼 틈이 없었다....
내가.....내가.....내가...양종석 이라는 사람이 이제는 니 앞에서 두번 다시 무릎꿇을일 없도록 할 자신 있는데...
그리고....너의 말중에 설레임이 없어서 아직 결정을 못한다는말..... 우린 이미 4년전에 처음 만나서 이미 설레임이 덜한거라 생각하면 될것 같은데....그래도 내가 편하다고 했잖아... 내가 편해서 만난다고 했잖아...그게 왜 좋아하는 거란것을 모르니...너는.......내 맘을 알아주길 바래...
아직 말 안했지만...
사랑한다...
사랑한다...
장인성 사랑한다..
장인성 사랑한다...
장인성 사랑한다...
인성아 니 아픔과 니 짐 내가 대신 짊어 지고 간다..
-널 사랑하는 부족한 종석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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