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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의 위기를 이겨내길 바라며~
글쓴이 │
이정희
등록일 │
2005-08-21
조회수 │
6333
한때는 없으면 못살것처럼 잠시도 떨어질수 없었떤 그런날이 분명 있었던 우리 사이인데... 세상살이에 그리 오랜시간이 지난것두 아닌데 우린 어쩔수 없이 함께 살구 있는 당신에게 내 마음을 전하고 싶었습니다.
물론 이런상황이 계속된건 아니지만 3년전 우리가 인생을 함께 하기로 결심했고 그 이후 이쁜 딸에 진짜 귀여운 아들까지 생긴 화목한 우리 가정에 누가 어떤 계기로 이런 상황을 이끌었는지 모르겠지만 정말 안타깝고 어려운 현실에 부딪히게 되었죠. 당신의 실직이 이렇게 까지 우리가정에 영향을 끼치리라고는 상상도 못했죠.
물론 올해 3월을 계기로 이렇게 되었지만...내맘이 열리지 못하는 이유부터 설명해야 할까요?
여전히 늘 그랬던것처럼 나를 대하는 당신을 볼때마다 내 속은 쓰립니다.
내가 한때 그토록 사랑해서 너무도 사랑해서 내 인생을 나누어도 될거라 믿었기에 내 인생을 모두 걸었는데.....어쩌다보니 실망에....하소연에 풍파에 내가 이세상에서 젤루 미워하는 당신이 되어버렸답니다.
물론 지금도 당신은 내 옆에 똑같은 모양을 하고 있지만 내 마음은 전과 다르다는걸 당신이 알고 있는게 좋을것 같아서요.
지금은 내게 가장 소중한 아이둘의 아빠인 당신이 너무 미워서 없어져 버렸으면 하고 바랬던 마음이 아직 내 마음 저 밑바닥에 앙금처럼 가라앉아 있어서 솔직히 전처럼 따뜻하고 애정스런 행동을 할수가 없다는걸 알려주고 싶답니다.
그냥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질지 아니면 당신과 나의 노력이 아무런 방향을 일으키지 못해 어쩔수 없는 상황으로 번지고 말지는 아직 미지수입니다.
현재 솔직한 내 마음은 별 노력을 하고 싶지는 않군요...그냥 내 삶에 충실하고 내 아이들에게 충실하고 싶은 마음밖에 없다구요.
가끔씩 이렇게 사는게 괜찮을까...아님 남들도 다 이렇게 살고 있을까...이런 저런 생각을 해보지만 결론은 역시.....아직 내 마음을 당신에게 열고 싶지 않다는 겁니다.
우리사이의 믿음이 어쩌다가 이런지경에 까지 오게 되었는지 물론 그 이유를 전적으로 당신에게 짐지울 생각은 없습니다. 하지만......이런 상황을 이해했음하고 나에게 전같은 대우나 어떤 바램을 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물론 이런말을 할 수밖에 없는 내 입장까지 이해해줬음 하지만...물론 그렇게까지 큰 기대는 하지 않으렵니다.
물론 이 편지를 받을때쯤 어쩌면 당신과 나 그리고 우리 사랑하는 두 아이들의 노력으로 이 편지를 쓴 내 자신이 부끄러울정도로 예전의 아담하고 행복한 우리 가족이 된다면 나는 더 바랄게 없겠지만.....
나는 절대 내 역할에 소홀하지는 않을거고 내 사랑하는 두아이의 엄마로서 최선을 다할것입니다...그것만은 아무 의심의 소지가 필요없을것이구요.
나는 결코 커다란 바램이 있는것은 아닙니다.....
우리 가족을 지키구 싶구......내 인생이 소중하듯 당신의 인생두 소중하다고 생각합니다. 소중한 가족 우리가 지켜야하지 않을까......당신이나 내가 아닌 다른사람이 우리 가족을 지킬수는 없을테니까요...
암튼 시간이 걸릴수도 있겠지만 내맘 이렇다는거나 알았으면 해서 몇자 적어봅니다.
점심을 먹으면서도 애들을 데리고 집으로 가면서도 언제나 내 맘속에 우리 가족이 젤루 소중하다는걸 되새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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