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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의 결혼기념일,
글쓴이 │
이훈
등록일 │
2006-04-19
조회수 │
8180
안녕하세요,,
저는 전주에 살고있는,,
20살 남성인 이훈이라고 합니다,,
제가 이렇게 글을 올리게 됀 게기는,,
이번주 일요일이 부모님의 결혼기념일이기떄문입니다,,
저희 아버지 꼐서는,, 2004년 7월달에 ,,
일을 하다시다,, 높은 곳에서 떨어지게돼는 불행한 사고를 당하셧습니다,
그후로,, 아버지는 하반신마비라는 병에 걸리셧습니다,,
그때 제 나이는 18살이엿습니다,
거짐 2년이 지난 지금은 참 많은걸 느끼게 돼었습니다,
아버지께서 전주 이곳저곳 병원에서 치료를 받으시고,,
어머니는 병간호를 하시곤했습니다,,
아버지꼐서 병원에 입원하신지 한 4달정도 지나니,,
어머니께서,, 밀린 집안일이며,, 다른 일로,,무척이나 바쁘셧습니다,,
하지만,,그런 사유로라도 아버지 곁을 떠나있다가,
공단 사람들눈에 띠게돼면,,
공단에서 나오는 돈이 안나오게 돼는 그런것이있었나봅니다,
그래서,,어머님이 바쁘실때,, 제가 아버지를 몇일 몇주 간뱌병하는일이 있곤했습니다.
그렇게 많은 기간도 아닌데,, 전 너무 싫었습니다.
한참 친구들과 놀시간에,,
병원에 가만히 앉아만 있어야했고,,
혼자서 옥상에 올라가서 음악을 듣곤했지만,,
그것또한 너무 지루했습니다,
그후로 어머니꼐서,, 아버지 병간호좀하라고,,
말씀을 할떄마다,,,전 싫다고,,, 안간다고,,,
화를내곤했습니다,,
그러다가 아버지꼐서 인천으로 병원을음기셧다가,,
인천에서 한 6개월 정도 있으시다가,,
지금은 대전으로 음기시게돼었습니다..
대전으로 음기시고,,,
몇달뒤에,,갑자기 친누나가 맹장염에 걸리게돼었습니다.
그러기 때문에 자연스러게 어머니는 아버지를 병간호하지못하시고,,누나를 간호하로 가야하게돼었습니다,,
그래서,,저번주 목요일에 제가 아버지가 있으신,,
대전병원에 가게돼었습니다.
오랜만에 뵙는 아버지 얼굴이여서 첫날부터 왠지,,
젬있었습니다,,
이틀날도 역시 젬있었습니다,,
아버지가 전주에있으실떄,, 처음 병간호 갔을떄는,,,
무척이나 서먹서먹했는데,,,
이젠 전보다 아버지와 더욱더 친해진거같기도합니다,,
18살때 그떄하곤 다르게,, 이번 아버지 병간호 해드리고 온것이,,, 정말 기분이좋습니다,,
오늘 할아버지제사가 있어서,,,
다시 전주에 내려오게돼었는데,,
제가 아버지꼐 인사드리고,,, 돌아서가려할떄,,
아버지꼐서,,, 3만원을 차비하고 밥사먹으라고 주시는거엿습니다,, 예전에같으면 덥섭하고,,,받았을텐데,,
왠지,, 받기가 미안해 지더군요,,,
아버지꼐서,,, 돈을주시면서,,하시는말씀떄문에 그런건가봅니다,,," 수고했다. 아버지 간호하니라고 집가서 쉬어라 "
왠지 그 말이 왜그렇게 이상하게 느껴졋던지,,,,
저는 아버지꼐,,
" 아버지 됏어요,,제가 나중에 돈필요하면 말씀드릴께요,,"
하고,,아버지께서,,테우시고있던,,,담배한개피가,,
휴지통에 들어가기 전까지 웃다가,,뒤돌아 왔습니다..
전주집에 와서 침대에 가만히 누워서 생각해본건데,,
이번주 일요일이 부모님 결혼기념일이더군요,,
작년 결혼기념은떄는,, 집안이 너무 바쁘고,,
그런 결혼기념일도 챙길 시간이 없어서,,,
그냥 지나가게돼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부모님 결혼기념일떄는,,
부모님꼐 무언갈 해드리거 싶군요,,
토요일에,, 부모님이 전주에 내려오신다고 하더라구요,,
이번년에는 온가족이 모여서 몇년만에 식사라도 한끼하려는생각중인듯합니다,,
아버지나 어머니나 하루하루가 힘들고 지루할꺼라 이제 잘알꺼같습니다.
토요일,,일요일이지나고,,, 부모님꼐서,,
다시 대전병원으로올라가셔서도,,
이번년 결혼기념일이 기억에 남는 날이돼도록,,
해드리고싶어요,,
내일은 시내도 한번 나가봐야겠어요,,
작은 선물하나라도 준비해야겠죠,,,
제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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