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회원가입
장바구니
주문조회
My 예삐
고객센터
패밀리존
중소기업 청정상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상
모범납세자 수상
검색하기
전화 주문
031-531-5559
카테고리
화분/공기정화식물
공기정화식물
큰화분
명품 공기정화식물
화환
축하화환
근조화환
매직스탠드
동서양란
동양란
서양란
명품 동양란
생화/꽃
꽃다발
꽃바구니
꽃병/화기
꽃상자
100송이
사방화
코사지
프리저브드
돈다발/돈바구니
미니화환
생화/꽃(유니크)
꼬깔수반
울타리
트로피수반
용도별
생일/프로포즈
결혼식/행사
출산
조문/추모/영결
병문안
승진/취임/집들이
개업/이전/창업
맞춤꽃배달
맞춤꽃배달
게릴라꽃배달
프로포즈꽃배달
어버이날기획전
스승의날기획전
GoodBye무료꽃배달
예삐회원혜택
신규 가입 5천원 쿠폰
마일리지 5% 적립
매월 등급별 쿠폰 발행
찜한상품
보러가기
최근본상품
3
맨 위로
무료꽃배달
사랑하는 사람에게, 고마운 분께 편지를 써보세요. 매주 세 분을 선정해 6만원 상당의 무료꽃배달 쿠폰을 드립니다.
사연보기
우리 엄마, 정여사님! 생신축하드립니다!
글쓴이 │
김선영
등록일 │
2006-04-30
조회수 │
7525
엄마,,,생신축하드려요.
음,,집에서 매일 마주하니깐 편지할 기회가 좀처럼 없어서인지,,,이렇게 편지쓰려니 쑥쓰럽고 어색하고,, 그러네요 ^^
평소에 존댓말도 잘 안하면서 말 높이니, 엄마도 읽으면서
어색하죠 ? 헤헤.
엄마, 요즘 참 많이 힘들죠......
성길이랑 나 키우신다고 새벽에 잠도 못자고 일나가고 피곤한 얼굴로 들어오셔서 몇시간 채 못 주무시고 아침에 성길이 학교가는 거 챙겨주시고 곧바로 또 출근하시고,,,
그런데도 고3이나 된 이 철없는 딸이 이제 초등학교 6학년밖에 안되는 성길이한테 더 엄마 손길이 가는게 당연한데도
이해못하고 짜증내고 화내고 ,,,,, 죄송해요 !
하지만 속으로는 알면서 괜히 틱틱 거리는 거였어요 !
정말 철없이 ! 그래도 엄마 많이 사랑하는 거 알죠?
난 엄마가 아무리 나보다 성길이가 더 좋다구 말해도
그 말 진심 아닌 거 알아요.
항상 다른 아줌마한테 자랑할 거 뭐있다고 이런 철없는 딸 자랑하는 것두 알고 아빠랑 둘이 있을땐 항상 나 걱정해주는 것두 알구 그리구, 엄마가 나 친구같이 생각하구 때로는 든든하게 기대구 때로는 만만하게 화풀이해도 그게 다 편해서 그러는 거 알아. 알면서도 엄마한테 틱틱꺼리구 짜증내구
그래서 죄송해요. 꼭 나중에 혼자 반성한다니깐.....!헤헤.
엄마 읽으면서 "아니 다행이다. 가시나, 입만 살아가지곤"
이렇게 생각하는 것도 사실 다 보여요 ! 헤헤.
아이쿠! 맞춰서 놀랫죠 ?!
사실 나도 내가 물에 빠지면 입만 동동 뜰 거 같다니깐!흐흐.
나~ 그래서 앞으론 잘할게요 이런말 안할거에요 !
엄마가 "앞으론 잘한다면서 왜그러니!" 이런말 할까봐!헤헤.
하지만! 그냥 나혼자 속으로 "엄마한테 정말 잘해야지! 효도해야지" 이렇게 생각하면서 조금씩 조금씩 실천할게요 !
지금 하고 있는 중국어 공부도 열심히 할꺼구 내가 하고 싶은 거 내 길 스스로 잘 찾아서 꼭 성공할거에요 !
TV드라마에서 자두 딸아들이 그러잖아요 !
"엄마 커서 꼭 호강시켜줄게!"
헤헤 엄마~ 꼭 호강시켜줄게 ! 그니깐 내가 지금 좀 밉상스럽고 말안듣구 틱틱거리구 해두 넓은 마음으로 포용! 해주세요! 물론 안그러도록 노력할거지만,,,,,,,
엄마 진심으로 생신축하드리구요!! 사랑해!!
엄마는 내 삶의 공기이자 물이야 ! 꼭 필요한 사람!
정말 사랑해!!!
p.s 글쓰는 재주가 없어서 내 맘 다 표현하지 못한것같아
아쉬워요 으흑 ㅠ 그래도 엄마가 세상에서 젤좋아! 히힛
나 힘세구 듬직한 딸이니깐 엄마두 열아들 안부럽죠 ? 힛
사실 성길이보다 내가 더 좋지 ?!헤헷 다 알아~
우리 앞으로도 오붓하게 모녀끼리 잘지내자구요 ♡
수정/삭제시 비밀번호
수정
삭제
목록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