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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님 환갑을 축하드려요
글쓴이 │
강은정
등록일 │
2006-06-19
조회수 │
7913
어머님 환갑을 축하드려요.
저 하나밖에 없는 며느리 은정이예요.
어머님을 보면 항상 대단하시단 생각뿐이었어요.
15년동안이나 거동도 못하시고 누워계시던 아버님을 병수발 하시면서 아들하나 딸 넷 다섯남매를 너무나도 훌륭하게 키워내셨으니까요. 제가 아이 셋을 낳아보니 더더욱 어머님이 얼마나 힘드셨을까 하는 생각이 든답니다.
그렇게 힘든 상황에서도 항상 웃음을 잃지 않으셨던 어머님. 어머님이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이면 행여나 아이들이 주눅들지는 않을까 하는 마음에 힘든내색도 하지 않으시고 꿋꿋하게 강한 어머니의 모습으로 언제나 저희를 격려해 주셨어요. 이런 모든 모습이 저에겐 깨달음이었고 가르침이었고 감동이었답니다.
회사와 집밖에 모르던 제가 갓결혼했을때 사실 밥하는것도 자신없을정도로 아무것도 모르던 저였어요.어머님께서는 음식을 못하는것이 없을정도로 너무나 음식도 잘하고 살림도 너무나 잘하시고. 그런 모습을 뵐때마다 나도 이렇게 해야겠구나 난 왜 이렇게 했을까 라는 생각을 했답니다.
제가 지금 이렇게 아이셋을 기르는 한가정을 지키는 멋진 엄마가 될수 있었던건 바로 어머님 덕분이랍니다.
항상 당신보다는 아이들과 아버님을 챙기시며 살아오셨기때문일까요..너무나 헌신적으로 살아오신.....어머님 눈에 종양도 생기시고 그래서 3시간여가 넘게 수술을 받으시고 또 손이 아프시고 골다공증이 생기시고 기타등등 안아프신데가 없으실 정도로 아프시더니 이제는 또 뇌혈관이 5곳이나 좁아지셔서 평생 혈압약을 드셔야 한다는 진단을 받았을때 얼마나 속상하던지요...
혹시 어느순간에 쓰러지시지는 않을른지 하루하루 조마조마 노심초사한답니다. 그러다 어쩌다 전화라도 안될땐 얼마나 가슴졸이게 되는지 어머님은 모르실꺼예요.
어머님 아프시지 마세요. 헌신적으로만 살아오신 어머님 이제는 어머님이 받으실때랍니다. 어머님의 목소리만으로도 어머님이 저희 곁에 계시다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우리에겐 커다란 힘이된답니다. 어머님이 저희 곁에 있어서 우리는 너무나 행복하고 든든하답니다.
환갑을 너무나 축하드리구요. 생각같아선 환갑 잔치 치러드리고 싶으신데 어머님께서 그냥 간단하게 하자고 하시는 바람에 그냥 조촐하게 가족끼리 식사만 하고 끝내게 될텐데 그래도 마음만은 어머님 멋진 환갑잔치 치러드리고 세계일주도 시켜드리고 싶었다는거 아시죠?
다시한번 두손모다 큰절 올리고 어머님의 환갑을 축하드립니다. 건강하시구...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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