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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내자 !!
글쓴이 │
최민정
등록일 │
2006-06-22
조회수 │
8266
장마가 시작된다고 하네~
버스정류장에서 ♪ 문득 너를 처음 만난날을 기억해~
"너에게쓰는편지" 이노래가 나오더라고~
듣고있는데 너랑 처음 만난날이 생각나더라~
아마...작년 이맘때였을거야.
너무나 사랑하는 아빠를 하늘나라고 떠나보내고 얼마안되서
많이 힘들어하는날.. 지켜준 사람~
내마음을 고백할때도~ 아빠가 보내주신 가장귀한 선물
같다고 말했던거 기억나??
요즘.. 나에게 그런 존재가 너무 힘들어 하는 모습을 보고있으니깐~ 내마음이 더욱 무거워지네.
날씨 많이 덥지? 힘들어 축 쳐진 어깨에 내가 힘을 주고 싶은데 .. 넘 미안해지네.
하루에 반을 회사에서 시원한 에어컨 바람에 의지하지도
못한채.. 햇볕아래 전동차 타는 모습 !
시커멓게 얼굴이 다 타버려서.. 나 맨날 놀려되구. 미안해.
직접 볼수는 없었지만~ 얼마만큼 힘들게 일하는지
알수있어~ 그래도 울광모 참 자랑스럽고~
늘 성실한모습에 나... 든든하거든~
나한테 해준것 없다고 늘 미안하다 그러지?
나한테 가장 소중한 걸 주고있자나~
힘들때 기쁠때 늘 내곁을 지켜주고 있자나~
우리 그렇게.. 서로힘들때 생각만해도 힘이 날수있는
존재로... 평생~ 함께하자...
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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