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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이쁜 딸이예요~
글쓴이 │
박찬서
등록일 │
2006-07-14
조회수 │
7942
엄마! 찬서예요-
오늘 받은 "이나쁜놈"이라는 문자에 깜짝 놀랐어요.
분명 엄마 번호로 온건데, 엄마께서 그런 문자를 보낼 리 없다고 생각했기 때문이죠- 사촌동생이 엄마 핸드폰으로 장난했겠거니 생각했어요.
그래서 "왜요?"라고 보낸 답장에 다시 날아온 엄마 문자. "왜라고라"
그때서야 퍼뜩 깨달았죠. 한참 전에 핸드폰에 기념일 설정하고 달력에까지 표시했던 그 날이 바로 오늘이었다는걸요. 7월 14일, 엄마 음력 생신.
엄마께서 양력보다는 음력 생신을 더 중요히 여기시는 거 알아요, 엄마 주민등록번호도 음력 생신으로 되어 있잖아요. 그래서 어렸을 때는 무조건 양력만 따지다가, 엄마 생신만큼은 음력으로 축하해드리자-하고 생각한게, 아마 3~4년 전쯤부터였을꺼예요.
올해도 물론 그러려는 계획이었죠. 올해 초부터 달력에 온 가족 생일 표시할때도, 엄마 음력 생신 표시해뒀었는걸요.
그런데 막상 그 날이 왔는데, 저는 아무것도 모르고, 까맣게 잊고 그냥 여느때와 같이 허둥지둥 하루를 보내고 있었어요.
그러다 엄마 문자를 받고, 그것도 두번째 문자에 중요한 걸 잊고 있었다는 사실을 깨닫고, 얼마나 놀라고 죄송스러웠는지... ㅠㅠ 눈물이 핑 돌려고 하더라구요.
부랴부랴 엄마께 전활 했더니, 엄마께선 제가 밥은 먹었는지부터 물어보셨죠. 그 상황에서 이 못난 딸이 어떻게 해야 좋을지 모르겠더라구요. 생신 축하한다고 말씀드리긴 했지만 그 말이 엄마 상하셨을 기분을 얼마나 풀어드릴 지도 모르겠는 상황이었구요.
그래서 이렇게 친구가 가르쳐준 사이트를 찾아, 몇자 적어봅니다. 이 사연이 당첨되면 엄마 양력 생신때는 정말 멋진 선물이 배달될거예요!
엄마, 기숙사 학교에 하나밖에 없는 딸 보내놓으시고, 많이 외로우실 거란거 알아요. 그런 엄마 생각 하면 공부하다 힘이 들어도 절대 포기하지 말자는 생각이 들구요. 이제 일년 반 남짓밖에 남지 않은 고등학교 생활, 열심히 생활해서 정말 멋진 모습으로 엄마 곁으로 다시 갈게요. 조금만 더 기다려 주세요!
엄마, 오늘 일은 정말 죄송했어요- 많이 섭섭해 하시지 마세요ㅠㅠ
그리고 엄마, 생신을 정말 정말, 이~~~~만큼, 진심으로 축하드려요!!! ^^
- 엄마를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는 딸 찬서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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