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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연보기
효자막내아들 어머니 떠나보내며
글쓴이 │
홍자영
등록일 │
2006-07-19
조회수 │
8205
제가 남편을 만난 건 98년 대학 선배로 만났고 2002년에 결혼을 했습니다. 항상 듬직하고 이 사람이면 믿고 살수 있겠다는 신념아래. 다들 결혼할 때는 주위환경 도 봐야 한다고 했지만 눈에 콩커플이 씐 저는 그런건 상관 없었던거 같습니다. 결혼 후 보니 시어머니는 당뇨를 오래 앓아오셨고, 합병증으로 고생을 하고 계셨습니 다. 병원비를 감당하기에 집안 사정은 그리 넉넉하질 않았다고 합니다. 그런 신랑은. 학비를 벌기 위해 막노동부터 호프집 아르바이트까지 안해 본게 없을 정 도로 일을 했고, 학비는 물론 생활비까지 책임을 져야했었다고 합니다.. 저와의 데이트를 위해 만나지 않은 날은 데이트 비용을 위해 막노동을 했을 걸 생각하 니 마음이 아프더군요. 대학 졸업 후 취직을 했고, 그 월급봉투는 전부 집 생활비를 위해 부모님께 드려야만 했 습니다. 결혼 할 때 돈은 없었고, 저흰 무일푼으로 결혼생활을 해야만 했고 매달 시부 모님 얼마 되지는 않지만 생활비를 드려야만 했습니다. 또한 결혼 후 한주도 빠짐없이 경기도에서 서울 시댁으로 편찮으신 시어머니를 위해 전 매주 반찬을 해들고 신랑과 시댁을 찾았습니다. 신랑은 당뇨환자인 어머니를 위해 매주 시댁에 들릴 때마다 운동을 시켜드렸고, 어머 니 당신을 위해 싫은 소리도 해야만 했습니다. 어머니께서는 다른 사람 말은 안들으셔도 막내 아들 말이라면 꼼짝 못하셨거든요. 그 싫은 소리 할 때 마다 아들은 얼마나 마음이 아팠겠습니까? 그러던 시어머니가 막내 아들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얼마 전 세상을 뜨셨습니다. 당신이 몸이 불편했을 때도 계란말이에 도시락을 꼭 챙겨주셨다면서 그 때를 회상하며 눈물 흘리는 신랑을 보고 있노라니 정말 맘이 찡합니다. 그런 어머니의 사랑에 보답하고자 정말 노력 많이 했던 신랑이었는데... 지금도 어머니 집에 가면 방에 누워 계실 것 만 같다면서 눈가에 눈물이 맺혀지는 효자 아들. 우리 형편이 어려워도 살아계시는 동안은 잘해드리려고 노력 많이 했었는데... 그런 시어머니는 그 늦동이 아들의 마음의 짐을 덜어드리려고 했을까요. 그렇게 가셨습 니다.어머니, 지금 그 아들 열심히 살고 있습니다. 직장도 전 직장보다 더 좋은 곳으로 옮겼고요. 회사에서는 처음으로 단기간내에 승진 도 했답니다.저희 무일푼으로 시작하여 아직 전세지만 이제 다 갚고, 방한칸 더 늘려 이 사 갈 준비하고 있습니다.이게 다 어머니께서 하늘에서 지켜보시고 저희 도와주시는 것 같아요,,그동안 효자 막내아들 효도에 갚아주시기라도 하듯. 이제 그 아들 슬퍼하지 않을거라 생각합니다. 어머니께서 고통없는 하늘나라에 계시니까요.. 제가 어머니의 막둥이 아들을 위해 항상 웃을 수 있는 그런 일들만 만들어줄께요. 어머니 하늘에서 저희 사는 모습 지켜봐 주세요. 아마도 하늘에서 어머니 입가에 웃음 만 가득할겁니다. 이런 하늘에서 지켜볼 어머니의 입가에 웃음이 번질 수 있도록 막둥이 아들. 저의 평생 동반자를 위해, 힘이 되도록 하기 위해, 항상 힘내고 당신 옆에는 사랑하는 아내와 아들과 하늘에서 당신을 지켜보고 웃음지어주시는 어머니가 계시다고 전해주 고 싶습니다. 여보, 당신의 입가에도 항상 웃음만이 가득하길 바랍니다.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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