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회원가입
장바구니
주문조회
My 예삐
고객센터
패밀리존
중소기업 청정상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상
모범납세자 수상
검색하기
전화 주문
031-531-5559
카테고리
화분/공기정화식물
공기정화식물
큰화분
명품 공기정화식물
화환
축하화환
근조화환
매직스탠드
동서양란
동양란
서양란
명품 동양란
생화/꽃
꽃다발
꽃바구니
꽃병/화기
꽃상자
100송이
사방화
코사지
프리저브드
돈다발/돈바구니
미니화환
생화/꽃(유니크)
꼬깔수반
울타리
트로피수반
용도별
생일/프로포즈
결혼식/행사
출산
조문/추모/영결
병문안
승진/취임/집들이
개업/이전/창업
맞춤꽃배달
맞춤꽃배달
게릴라꽃배달
프로포즈꽃배달
어버이날기획전
스승의날기획전
GoodBye무료꽃배달
예삐회원혜택
신규 가입 5천원 쿠폰
마일리지 5% 적립
매월 등급별 쿠폰 발행
찜한상품
보러가기
최근본상품
0
맨 위로
무료꽃배달
사랑하는 사람에게, 고마운 분께 편지를 써보세요. 매주 세 분을 선정해 6만원 상당의 무료꽃배달 쿠폰을 드립니다.
사연보기
만난지 10년을 자축하며..
글쓴이 │
김선순
등록일 │
2006-09-15
조회수 │
7886
사랑하는 하늘,,
철없던 시절 우연한 편지한통으로 당신을 알게 된 것이.
이렇게 오래도록 벅찬 사랑의 감정을 가지게 될 줄 몰랐습니다.
기억나요?
1996년 10월 28일 어느 백화점 앞에서의 첫 만남...
충분히 서로를 알아 봤으면서도 먼저 말을 건내지 못해
쭈뼛쭈뼛 몇 십 분만에야 겨우 첫 말을 건내며 우리 그렇게 시작 했잖아요.
벌써 10년입니다.
성의 없는 편지와 미울 정도로 당당한 당신의 통화 음성을 듣고
대체 어떤 놈이길래 이렇게 당당한지 얼굴이나 보자 하는 맘으로 만났었죠.^^
첨 만나는 날부터 5시간이나 늦게 나온 정말 미울대로 미운 놈이..
내 인생을 바꿔놓을 운명이었다는 걸 꿈에도 생각지 못했습니다.
아니, 그 누구도 생각지 못했을 겁니다.
고등학생들의 철없는 사랑이 이렇게 10년간의 사랑이 될 줄...
우리 10년간 많이 기쁘고.. 참 많이도 아팠잖아요.
가슴이 터질 만큼 서로를 사랑하며, 또
사랑하기 때문에 아픔을 줄 수밖에 없었던 지난 날..
생각만 해도. 가슴이 아려오고.. 그때 들었던 노래만 들어도 눈물이 흐릅니다.
처음만나 당신이 그랬죠.?
세월이 많이 흘러 감정이 무뎌지고, 서로에게 느끼는 설렘이 많이 희미해 지더라도,
첨 만날 때의 그 행복과 감정은 꼭 기억하자고.
싸울때도.. 힘들때도.. 서로에게 지쳐 많이 속상 할 때에도
그때의 그 설렘과, 행복을 기억하며, 헤쳐가자 했었죠..
가끔 잊고 삽니다.
그리 바쁘게 사는것도 아니면서. 자꾸 잊고 살아요..
그래도 꼭 기억합니다.
행복 할 때 보다, 아프고 힘들 때,, 당신께 많이 서운한 그때는 꼭 기억합니다.
처음 느낀 그 행복에 이정도 아픔은 그냥 묻어 둘 수 있다는 걸...
우리 결혼 하더라도.. 첨 만난 오늘은 잊지말고 살아요..
지금껏 그래왔듯.. 첫 만남의 설렘을 가슴에 안고 살았음 좋겠습니다.
사랑합니다.
처음 만날 때의 그 설레임과는 비교 할 수 없을 만큼 당신을 사랑합니다.
고맙습니다.
철없던 나로 인해 헤어질 수밖에 없었을 때도, 당신 곁에서 숨 쉴수 있도록 잡아줘서 고맙습니다.
10년간 지켜온 우리의 사랑
20년.. 30년.. 감히 셀 수없는 오랜 기간동안 서로 아끼며 사랑하며 살아가요..
곁에 있어줘 고맙고.. 또..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하늘..
2006. 10. 28
사랑을 키워온지 10년을 자축하며
하늘을 사랑하는 마님....
수정/삭제시 비밀번호
수정
삭제
목록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