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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받기만 했던 나였는데...
글쓴이 │
조경영
등록일 │
2006-11-15
조회수 │
7761
항상 내 옆에서 묵묵히 내가 하는일에 대해 도움을 주는 아내에 너무나 감사합니다.
아무것도 없는 나에게 26이라는 이르면 이른 나이에 시집온 아내.
병에 거동도 못하는 시어머니를 위해 한주도 거르지 않고 임신한 상태로 매주 반찬을 해서 경기도에서 서울을 오갔던 아내.
생각만 해도 너무나 감사합니다.
결혼 당시 무일푼으로 마이너스 통장을 안고 시작했습니다.
물론 아내와 같이 맞벌이를 하며 10년만 고생해달라고 말해 놓고 결혼 생활을 했습니다.
그런 아내는 1시간이 넘게 걸기는 직장과 집을 아무소리도 없이 묵묵히 열심히 다녔고, 야근을 해가며 알뜰이 집안살림을 늘려나갔습니다.
그러던중 아버지가 위암 수술을 받으셨고 돈이 없던 아버지를 위해 제가 말하기 힘든 돈 문제를 먼저 얘기를 꺼내며 병원비에 보태라며 주더군요,,감사했습니다. 1년후 어머니가 앓고 계시던 지병이 악화되어 100일간의 중환자실을 계시다가 올해 초 돌아가셨습니다.
하늘도 무심하시지 없는 사람들 더 없이 살라는건지 2천만원이라는 병원비가 나오더라고요...
걱정은 되고 별 방법도 없던 저는 정말 힘들었습니다.
형이 있지만 형도 그리 넉넉한 살림이 아니었기에,,그나마 제가 형편이 조금 나았지만 뾰족한 해답이 없었습니다.
그러나 아내는 한번 더 제게 힘을 주더라고요.
"우린 아직 젊잖아, 우리 어머니를 위해 제대로 해 드린것도 없는데...마지막 효도야"하면서 다 자기 복으로 돌아올거라며...우리가 병원비를 내자며 있는카드 없는카드 해서 병원비를 냈습니다.
정말 아내한테 뭐라고 해야할지 몰랐습니다.
아들까지 떼어 놓고 맞벌이 하는 아내에게 항상 미안한 맘이 들었는데...그리고 아내에게도 하기 힘든 말이었는데..아내가 먼저 제게 손을 내밀어 주니 얼마나 고마운지..정말 왈칵 눈물이 쏟아졌습니다.
항상 아내에게 고맙지만 말로 제대로 표현하지 못하는 이 못난 남편이 이번 기회에 아내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하고 싶습니다.
이제 결혼한지 만 4년에 들어갑니다.
10년만 고생해달는 말과 시작한 결혼생활,,어쩜 그 10년이 조금더 길어질수도 있을지 모르겠군요.
그러나 항상 옆에서 묵묵히 남편을 위하고 가족을 위하는 아내를 위해 정말 열심히 뛰겠습니다.
"여보...사랑하는 여보..정말 감사합니다. 당신이 내 옆에 있다는게 이세상 아무리 값진 그 무엇보다 더 소중합니다. 항상 나의 옆에서 힘들때면 손을 내밀어 나에게 힘을 주는 당신 이 고마운 마음을 뭐로 다 표현하겠어요. 여보 당신도 힘들때면 항상 당신옆에는 언제나 당신의 힘든 손을 잡아줄 남편이 있다는거 잊지 말아줘요. 우리 힘들면 서로의 손을 꼭잡고 헤쳐나갈수 있다는거 잊지말고 행복하게 살아요. 여보 감사합니다. 그리고 사랑합니다"
*결혼기념일 며칠 안남아 아내에게 조금이나마 웃음을 줄 수있는 선물이 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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