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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꽃바구니 신청해봅니다.
글쓴이 │
이종하
등록일 │
2007-01-24
조회수 │
7559
너무 늦진않았는지 염려됩니다.
저는 임신 5주째인 저희 기특하고 예쁜
와이프에게 꽃배달 선물을 하고 싶어
없는 솜씨이지만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출퇴근길 왕복 3시간이 넘는 회사를
형편상 다니는 우리 와이프
아가 가졌는데도 육아휴직 쓸때까지
부득부득 다녀야 한다고 하니 참
안타깝지않을 수 없습니다.
지금 머리도 많이 어지럽고
또 멀미하는것 처럼 속도 미식거린다며
입덫을 하는것 같은데..
오히려 안절부절인 저를
아가가 건강하기 때문에 입덫도 한다며
다스려주고 위로해줍니다.
실은 첫애때 잘 몰라서 초기에 유산되었었거든요.
이번아가가 그래서 더욱
소중하고 귀합니다.
태몽도 예쁜 꽃 꺾는 꿈 꿨는데
딸이지 싶어요 ^^*
아무쪼록 우리 와이프와 아가가 건강하게
태어나길 바라고..
정말 사랑하는 와이프가 꽃을 닮은 미소를
지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소문내면 안된다고하지만
만천하에 다 알리고싶어요
저 아빠되었다구요 하하하
팔푼이 같죠?
와이프 직장에 여자만 400명이 넘습니다.
꼭 예쁜 꽃 배달 부탁드릴께요 무척 좋아할거예요
여자들은 좀 그런거 있잖아요 하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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