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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임신을 축하~~
글쓴이 │
양형근
등록일 │
2007-01-25
조회수 │
7814
쑥스럽지만 결혼한지 10개월만에
임신한 아내를 축하해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저와는 8살차이가 나면서도 지금까지
항상 행복한 마음으로 내조한
저의 부인 임신 축하를 예삐 꽃빵에서 해주신다면
정말 기쁠거같아요~~ㅋ
회사가 어려워서 결혼하고 회사를 두번옮길때마다
힘들었을텐데 싫은 소리 한번도 안한 부인이여서 그런지
임신이 됐다는 소리를 들으니 눈물이 먼저 나더군여~
맞벌이를 못해서 항상 미안하다며
어렵게 지금까지 살림을 도맡아서 내조를 잘해준
저의 부인한테 무료꽃배달 해주실꺼져~~^^
이날은 부인하고 함께 병원에 같이 가는 날이여서
아가와의 첫 심장소리도 들을꺼 같아서여~
비싼 돈을 들여서 선물을 사주고 싶지만
그럴 여유가 없어서 이렇게 사연을 올립니다.
예삐 꽃방에서 꽃을 선물 받는다면
세상에서 가장 비싼 선물을 받을꺼 같아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부인도 내심 선물을 받았슴 하는 눈치인데~
저의 사정을 아는 아내는 말도 못하네요~~
그래도 당첨이 안돼도 이렇게 글을 올리면서
작은 행복을 느낀것에 감사드립니다.
(하지만 꼭 당첨됐음 좋겠네요.....)
구럼 기다릴께요^^~~
관계자 여러분도 추운데 감기조심하시고요,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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