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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갑을 맞으시는 친정부모님 결혼기념일을 축하해 주세요 .. ~~
글쓴이 │
김현정
등록일 │
2007-02-14
조회수 │
7020
결혼후 매년 결혼기념일을 맞이하지만,,
울 아빠,엄마 두분께 올해는 좀 특별한 기념일이 될것 같아
요..
제가 결혼해서 아이낳구 살아보니,,
부모님이 제게 주신 사랑과 관심이 얼마나 큰건지 정말 새삼 다시 느껴지네요.. 이제야 좀 철이 드는 걸까요?
제 딸아이가 예쁘고 사랑스럽게 커가는 모습을 보며
'우리 부모님도 나를 이렇게 정성들여 예쁘게 키워주셨겠구나' 하는 생각에 너무 감사하고,, 그 노고가 얼마나 크셨는줄 알기에 가끔씩 느껴지는 엄마, 아빠의 나이들어가는 모습이 참 가슴이 아프고 아립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빠, 엄마께 살갑게 표현을 하지 못하는 것은 왜일까요?
남들보다 더 마니 위해주시고 애쓰셨던 그맘을 생각하면서 정말 다시한번 부모님께 감사드리구요..
너무나 평범하고 화목한 가정에서 잘 키워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고 이번 결혼기념일에는 꼭 말씀드리고 싶네요..
두분 지금처럼 앞으로도 건강하시구 마니 웃고 사셨음 좀겠습니다..
아빠, 엄마 !!
33주년 결혼기념일 진심으로 축하드리구요.. 사랑해요..
그리고 진심으로 감사드려요.. ~~
- 아빠, 엄마 딸
현정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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