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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연보기
사랑하는 우리 올케에게..
글쓴이 │
박애선
등록일 │
2007-05-22
조회수 │
6748
유복자로 태어난 제 막내동생이 결혼을 합니다.
제 올케된 친구는요..
같은 사무실에서 같이 근무하다 마음씨가 넘 곱고 착하고
늘 한결같은 맘인 친구가 넘 예뻐 제가 점찍었다가 결국은 제 소원대로 제 올케가 된 친구입니다.
그런데 많이 배우지도 못하고 부모한테 물려받은 재산도 없어 남들처럼 풍족하게 챙겨주지 못하고 보금자리를 마련해
주지못해 맘이 넘 아프고 안타깝네요
제 막내동생도,그 친구도
그래도 오히려 넘 여러가지로 옆에서 챙겨주고 보살펴준다며
넘 고마워하는 우리 올케...
그친구는요 언니가 없어 늘 언니있는 친구가 부러웠다고 하더군요 저또한 남동생만 있어 여동생이 있는 친구가 부러웠습니다.
그런데 비록 피를 나눈 형제는 아니지만 제게도 여동생이 생겼습니다.
저 넘 행복한 사람인거 같아요 ㅎㅎ
미선아 ..
보잘것 없는 내동생을 사랑해주고 우리집 식구가 돼줘서
넘 고맙고 감사하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기쁠때나 슬플때나 지금처럼 언닌 너와 늘 함께 하고 싶다.
우리 지금처럼만 서로 사랑하고 아껴주며 늘 처음처럼 같은 맘으로 서로 사랑하며 지내자
많이 사랑하고 넘넘 고마워..
우리 몇칠있음 결혼식올리면 형님,올케가 되는거네
너 언니옆에 신혼집 얻었다고 혹 후회하는거 아니지^&^
사람맘이란 자기 맘먹기 나름이야
불편하게 생각하면 한없이 불편하고 편하게 생각하면
내맘도 편하고 행복해진다.
결혼 진심으로 추카추카...
늘 행복해야해..
PS:제 막내동생이 여자를 감동시킬만한 센스가 없네요 ㅋㅋ
이리 예쁜 친구를 평생 반려자로 맞으면서..
요즘 홀몸도 아닌데 결혼준비하랴 회사다니랴 입덧때문에
제대로 먹지도 못해 얼굴이 까칠하더군요
꽃다발선물로 감동의 도가니로 만들어주었음해서 신청합니다
꼭 보내주실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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