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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천사에게 내 마음을 전합니다.
글쓴이 │
조한수
등록일 │
2007-06-10
조회수 │
6907
나의 그녀에게..
너의 27번째 생일이 다가와 그지? 같이한 7년의 시간동안 제대로 마음을 전달하지 못한거 같아 오늘은 이렇게 너에게 내 마음을 띄어 본다. 어색하지만 잘 봐죠 ^^
오늘은 당신을 만난지 2351일째 되는 날이야..
다른 연인들과 마찬가지로 심하게 싸우며 몇번씩 헤어졌다 만났다를 반복하는 우리는 커플...
친구들은 7년을 만난 여친과 싸울일이 뭐가 있냐고? 묻지만 지금 우리는 영화 미스&미스터 스미스 처럼 항상 전쟁입니다.
우리가 처음 만난건 여친이 대학교 1학년때로 그 당시 전 병장이었답니다.
병장휴가때 여친을 처음 보고 딱 이 여자다 싶어 계속 사귀자고 졸라댔죠.
너무 순진했던 그 녀.. 동아리 선배가 무서워서 인지.. 제가 맘에 들었는지..^^;
그래서 제대전 부터 그녀와 사귀기 시작했답니다.
저와 그녀 둘 다 처음 사랑이라는 것을 하고 있어 너무 많은 시행착오를 겪으며...
지금은 다시 그 시절로 돌아간다면 오빠를 만나지 않을꺼라고 농담반 진담반 애기를 하는 그녀.. 제가 만약 여자 였다면 저 같은 남자하고는 사귀지 않았을 겁니다.
7년의 연애기간 동안 한 번도 같이 여행 간 적도 없고 주말에는 집에 있기를 좋아하며 그 나마 시간이 많았던 방학에는 집안 가게일 도운다고 만날시간 없다고 하고 기념일날에 제대로된 선물 준 적 역시 없으며(100일때는 이런거 하는 거 아니다. 우리는 1년 단위로 기념일 하자! 이렇게 말하며 넘겨 버리고 막상 1년 기념일이 되면 오빠가 지금 학생이라 돈이 없다. 담 기념일에는 근사한거 해줄께.....)
생일날에는 같이 보낸 시간 보다 싸우며 헤어져 있던 적이 더 많았던 거 같습니다.
싸울때는 서로를 아니 여친을 원망하며 내 마음 모른다며 그냥 마음을 닫아 버리고 있었죠.
그럴때마다 이해해 준건 여친이었습니다. 화내고 전화 안 해도 먼저 전화건 건 모두 여친이었습니다.
저는 나이를 먹어가면서 그녀의 사랑을 알아가는거 같습니다.
아무말 없이 다 주고 있는 그녀의 사랑을 조금씩 알아가고 있습니다.
영화 미스&미스터 스미스 에서 브래드 피트가 졸리에게 이런 말을 합니다.
당신을 못 죽이겠어. 차라리 날 죽여
영화 제리 맥과이어 에서 엘리베이터 속 연인은
You completed me 라고 말합니다.
피트의 마음과 You completed me 라는 말을 알게 해준 그녀
사랑해요. 언제나 처럼 '안녕'이란 말에 용서해줘 고마워요.
이렇게 쓰고 나니 속이 후련해지는 거 같아. ^^
막상 앞에 있으면 생각하고 있는 말의 절반도 제대로 말 하지 못해 이렇게 글을 빌려본다.
나는 더 이상 그녀를 가슴 아프게 하고 싶지 않습니다.
다가오는 6월 16일 너의 생일 그때는 지금 보다 너를 더 이해하고 사랑할수 있으면 좋겠다.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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