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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연보기
엄마가 곁에 있어 큰 힘이 됩니다.
글쓴이 │
최윤미
등록일 │
2007-07-24
조회수 │
6603
시집을 가서 아이를 낳아봐야 친정엄마의 마음을 알 수 있다고 했지요? 저는 세 아이를 낳고 키우면서 요즘에 어진 친정엄마의 맘을 어렴풋이 알것 같습니다.
일찍 돌아가신 아빠의 자리를 대신해 가며 자매인 우리를 키우신다는 게 전 엄마니까 당연하다 생각했지만, 그 당연함이 엄마에겐 얼마나 힘이 드셨을까 생각이 됩니다.
이런 생각이 더욱이 드는 까닭은 지금의 우리의 현실때문이 아닌가 싶습니다.
남편의 무리한 사업확장으로 알뜰하게 모아 마련한 집을 정리할 수 밖에 없었고 큰 빚을 정리하고 보기 겨우 월세 보증금만 들고 나올 수 밖에 없었습니다.
아이들은 셋이고 어디에 거처를 마련해야 할 지 모를때 친정엄마의 도움으로 같은 동으로 이사와 저희는 윗층 엄마는 아래층에 살게 되었습니다.
5학년, 4학년, 다섯살인 울 삼남매는 저와 남편이 일찍 출근을 하고 나면 큰 아이는 밥을 차리고 먹고 설겆이 까지하는 식사당번. 둘째는 이불을 개는 정리당번. 이렇게 정해놓고 엄마는 많이 도와주고 있답니다. 기특하지요 ^^
첫째가 원에 갈 준비를 해서 막내를 데리고 학교에 갈때 아래층 할머니 댁에 데려다 주면 엄마는 밥도 먹이고 간식도 먹여 데리고 있다 시간되면 원에 보내주십니다. 이러기를 벌써 8개월째 하고 있네요.
퇴근해서 힘들어할 저를 위해 가끔 올라오셔서 청소도 해주시고 반찬도 수시로 챙겨주시고, 남편과 있는 저녁시간엔 오셔서 여러 힘되는 말씀도 해주시고..
그런 엄마는 참으로 고맙고 죄송할 따름이지요.
좋은 모습으로 이렇게 함께 살면 더 좋았을 텐데..
우리가 빨리 일어서서 부모님들 맘을 편케 해드려야 겠지요.
이런 모습이 부모인가 봅니다.
나도 세 아이가 있는데 친정엄마의 모습으로 우리 아이들을 잘 키워야 겠다는 다짐도 생기고 물질적으로 어렵지만 마음은 참 부유한 것 같습니다.
날마다 화이팅!!!!!! 해야 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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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사연을 올렸는데 일하다 쉬는 시간에 올리다보니 너무 미흡한 것 같아 다시 올립니다. 음력 6월 25일이 친정엄마의 생신인데 꼭 되기를 바라며 다시 올리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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