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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연보기
든든한 버팀목
글쓴이 │
양혜정
등록일 │
2007-11-30
조회수 │
6575
안녕하세요.
저는 대학교 1학년에 재학중인 학생입니다.
제가 듣는 수업 중에 창업학 특강이라는 강의가 있습니다. 저번수업에서 예삐꽃방 대표이사님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좋은 말씀도 많이 해주시고 강의를 들으며 용기와 희망을 얻게 되었습니다. 그 때 대표이사님께서 예삐꽃방 홈페이지에 들어가 글을 남겨보라고 하셨는데 문득 부모님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글을 올려야 할지 말아야할지 고민하다가 부모님께 조금이라도 웃음을 드리고 싶어 이렇게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저희 부모님은 사업을 하십니다. 주위의 도움을 많이 받아 시작하게 되었죠. 이 사업을 시작하게 된지 4년이 넘어갑니다. 건축업에 종사하시던 아버지께서는 IMF와 함께 찾아온 경기불황 때문에 건축업을 그만두실 수밖에 없으셨습니다. 그렇게 시간이 흐르고 아버지께서는 가족생각에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지금하시는 사업을 시작하셨습니다.
아침부터 늦은 밤 12시까지 제대로 쉬시지도 못하시고 일을 하십니다. 이 사업을 시작하시면서 예전엔 가정주부였던 어머니도 조금이라도 인건비를 아끼시려고 아버지와 함께 일을 하십니다. 예전엔 집에 들어오면 항상 반겨주는 어머니가 계셨습니다. 간식도 챙겨주시고 학교 다녀오면 학교에서 있었던 일도 얘기하면서 시간을 보내던 어머니가 어느 날부터 집에 안 계신다는 사실이 어린 저는 너무 화가 나고 싫었습니다. 일하고 계시는 어머니 대신 동생 밥을 챙겨주고 동생 공부를 돌봐주는 일이 제가 해야 할 일이 되어버렸습니다. 처음엔 많이 화도내고 이해도 할 수 없었지만 지금은 그런 생각을 했던 제가 너무 한심하게 느껴지기만하네요......
저번달에 엄마가 일하시다가 병원에 입원을 하게되었습니다. 아파도 아픈 내색 안하고 참고 계셨던 엄마를 생각하니 많이 속이 상하했습니다. 그렇게 병간호를 하던중 엄마의 눈물을 보게되었습니다. 항상 강한 모습만 보여주던 엄마.. 그런 엄마의 눈에서 흐르는 눈물을 보며 전 병실을 나와 혼자 울 수 밖에 없었습니다. 항상 자기자신보다 자식을 먼저 생각하는 부모님을 보면서 저는 해드린것이 없어 죄송하기만하네요...
엄마에게 꽃선물 한번 못한 미운 딸인것 같네요. 저희 엄마도 예쁜꽃을 보면서 꽃만큼 환한 미소를 지으셨으면 좋겠네요....
엄마아빠 저 이렇게 잘 키워주셔서 감사해요.
숙쓰러워 말하지 못했지만 엄마아빠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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