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회원가입
장바구니
주문조회
My 예삐
고객센터
패밀리존
중소기업 청정상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상
모범납세자 수상
검색하기
전화 주문
031-531-5559
카테고리
화분/공기정화식물
공기정화식물
큰화분
명품 공기정화식물
화환
축하화환
근조화환
매직스탠드
동서양란
동양란
서양란
명품 동양란
생화/꽃
꽃다발
꽃바구니
꽃병/화기
꽃상자
100송이
사방화
코사지
프리저브드
돈다발/돈바구니
미니화환
생화/꽃(유니크)
꼬깔수반
울타리
트로피수반
용도별
생일/프로포즈
결혼식/행사
출산
조문/추모/영결
병문안
승진/취임/집들이
개업/이전/창업
맞춤꽃배달
맞춤꽃배달
게릴라꽃배달
프로포즈꽃배달
어버이날기획전
스승의날기획전
GoodBye무료꽃배달
예삐회원혜택
신규 가입 5천원 쿠폰
마일리지 5% 적립
매월 등급별 쿠폰 발행
찜한상품
보러가기
최근본상품
3
맨 위로
무료꽃배달
사랑하는 사람에게, 고마운 분께 편지를 써보세요. 매주 세 분을 선정해 6만원 상당의 무료꽃배달 쿠폰을 드립니다.
사연보기
둘도없는 우리 이모에게
글쓴이 │
이수림
등록일 │
2007-12-01
조회수 │
6749
재경이이모~~ 나예요 히히 ^^
이모한테 이렇게 편지쓰는게 두번째인가 ??
요즘엔 엄마아빠한테도 편지 잘 안쓰는데 말야
이거 알면 엄마가 섭섭해하려나 ;;
그래도 이모는 우리 엄마나 다름없잖아~~
나 고등학교때, 방학때마다 학원다닌다고
이모네 얹혀서 살구 ㅋㅋ
그때마다 이모는 나 수험생이라고
맛있는반찬도 많이 해주고, 내 건강도 챙겨주고 했었잖아~
이모도 회사다니느라, 애들보느라 힘들었을텐데
나 있는내내 싫은내색 한번도 없이
나한테 엄마처럼 잘해줬었던 기억이난다 .. ^^
그런 이모한테 보답하려고
규원이 공부가르쳐 준다고 했었는데
그때도 흐지부지하고 ㅜㅜ 너무 미안행 잉잉
그렇게 나에게있어 너무 소중한 이모한테
6월달 쯤이었나 .... 믿고싶지 않은 일이 생겼어
정말 남의 일인줄만 알았는데 ...
이모가 그 무섭다는 암에 걸릴줄이야 ...
솔직히 난 그때 너무 무서워서
이모 수술하고 병원에 있는동안 가지도 못했어
병원갔다오면 맨날 혼자 우는 엄마보면서
무서워서 갈 수 없었던것 같애 ..
이모 퇴원하고 집에있을때 엄마랑 갔었지 ??
그렇게 예쁘던 이모가
머리카락 하나없이 누워있는데 ..
진짜 울컥하는거 억지로 꾹꾹 참았던것같아
항상 웃는얼굴로 밝게 지냈던 이모가
핏기없는 얼굴로 힘들게 누워있는거 보는데
너무 어색하기도하고, 괜히 내가 미안하기도 하고 ..
그래도 그 힘들다는 방사선치료 8번 다 받앗네
언제 끝나나 했는데 .. ^^
이모 치료받는동안 참 일도많았었는데 ㅎㅎ
내가 병원에서 사고냈을때 괜히 나대서
아픈이모한테 더 짐만되구 말이야 ;; ㅋㅋㅋ
그런데 조금전에 집에와서 보니까
이모한테 다녀온 엄마 표정이 좋지 않더라 ;
혹시나 해서 물어봤는데 ....
정말 착하구 성실한 이모한테
자꾸만 이런일이 왜 생기는지 모르겠다 ....
그렇게 힘들었던거 다 참아냈는데
어쩌면 다시 또 치료받아야 할지도 모르는거지 .. ?
이모 치료끝나던날 이모 목소리 밝았던게 기억나는데..
내가 그날 파티 안해줘서 그런건가 .. ? ㅜㅜ 미안해ㅜㅜ
그전보다 더 힘들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어
그래도 이모~ 지금까지도 잘 버텨왔잖아
아직 결과가 확실한건 아니지만
혹시라도 다시 또 그 힘든과정 거쳐야한다면
더 굳게 마음먹고 이겨내자 ^^
물론 결과 좋으면 엄~청 다행인거구 ~~^^
이모 많이 아프고 힘든데
내가 해줄 수 있는일이 정말 아무것도 없어서
이렇게 응원하려고 글이라도 남겼어
이모한테 꼭 꽃배달이되서
이모가 조금이라도 더 웃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 ^^
이모 항상 힘내구 ~~ !!!
앞으로도 이모한테 둘도없는 조카될게 ^^
이모말대로 나중에 후회안하게 공부도 열심히할게 !!
빨리 이모가 완치되서 같이 멀리 여행가고싶다 ^^
우리 이재경이모야 언제나 화이팅이에요 ^^♡
수정/삭제시 비밀번호
수정
삭제
목록보기